인문교실

축판과 독축법의 이해(예절연구원)

오토산 2022. 4. 1. 14:49

@ 讀祝者의 명칭
황제국=太祝官. 제왕=大祝官. 享祀=大祝. 忌祭=祝者


1.祝板
祝板以板爲之,長一尺高五寸(周尺)=1尺=22.5cm 임
축판은 판으로 만들고 길이는 1자이며 높이는 5치임:周나라잣대임.


祭時以紙書祝文,貼於其上.祭畢焚之.
제사 지낼때에 축문을 종이에 써서 그축판위에 붙혀놓고 읽고,
지낸후에는 태운다.


讀祝聲高低,退溪曰 太高不可,太低亦不可,要使在位者 得聞可也.
축문을 읽는소리는 퇴계의 말씀에 소리가 너무커도 불가하고 너무작어도 역시 불가하며,
제사에 참여자가 알아들으면 되는것이다.


凡祭無執事則,祝文自讀之耶 沙溪曰不妨.
제사지낼때에 집사자가 없을때에는 축문을 초헌자 자신이 읽어도 된다고 사계 金長生선생이 말씀 하셨다.


又曰以子而名父 祭母姑爲未安祭祖先則壓尊故猶可.
또는 제사때에 자식이 독축할때에 아버지 이름을 부르는것은 미안한일이나

조상님과 선조님 제사에 압존 하여야하는고로 가한것이다.


考證= 百禮祝輯(1904년 李桓翼序) 善光 010-2238-9345


祝盤=用以奉敎旨者,無則不具 考證;四禮便覽 卷8祭 11쪽

대부(4品 이상)의 奉祭祀는 祝板을 盤에 받쳐서 讀祝하여야 한다..
그 이하자는 축판만 사용하여 독축한다.


2. 祝板의 位置
臨祭 以紙書文 粘於其上而 置酒注卓上,讀畢置香案上 香爐北
제사에 임하면 축문을 종이에써서 그 축판위에 붙처서 주가상위에 놓았다가
독축을 다하고는 향안상 위 향로 뒤에 놓는다.
考證: 沙溪全書 24券 家禮輯覽 圖說 6쪽 善光 010-2238-9345


追而:
축문은 神에게 告하는 글이므로 손으로 잡고 읽거나, 

땅바닥에 놓고 읽어서는 불가한것이며
반드시 축판을 구하여 읽되 

大夫이상이면 축판을 소반위에 다시 받쳐서 읽어야한다.


 病든자가 읽어도 않되며, 

옷이 더러운자가 읽어도 않되고

 침이 튀거나 너무 슬프게 읽어도
않된다고 輪鑑錄에 기록되어있다.


혹 한자가 어려워서 쓰기가 어렵고 이해가 않되면

한글로 정성껏 써서 읽어도 무방할것이다.
祝板이 없으면 賞狀 케스에 넣어서

손으로 받드러 읽어야 할것이다. 善光




考妣合設 축문 例示 (顯자는 君자 높이에 맟추고 維자는 紀자에 & 점 찍은 곳은 한音 쉬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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