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육사, 이 원록선생을 만나고 있다.
영남예술아카데미 12 기
문학반, 문화기행반 수강생들이
손 병희 이 육사문학관장이 해설하는
이 육사 육필전을 관람하러 다시 예술의 전당에 모였다.
몇번을 들어도 알아듣기쉽고 명쾌한
그리고 세세하게 이 육사의 내면을 들여다 보도록
알뜰한 해설을 해주고 계신다.
우리는 감동받는것으로 고마움을 대신한다.
저절로 고개 숙여지고
숙연한 마음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가슴에 말씀을 소중히 새겨 간직한다.
문학반 시인 김 경숙지도강사가 낭송하는
시낭송 < 광 야 >는
언제 들어도 가슴을 예리하게 찔린듯 아프게 스며든다.
내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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