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겨울바다를 다녀와서
2022년 칼렌더도 마지막 한장을 남기고 있는 12월 2일 19:30
안동을 출발하여 대구~청도~밀양을 거쳐 부산 막내딸집으로 갔다.
12월 3일 0시부터 열린 포루투칼과의 월드컵경기를 구경하면서
강적이던 포루투칼을 역전승으로 이기고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보며
태극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다음 브라질전도 기대를 하여본다.
16:00 부산 강서구를 출발하여
동쪽으로 달려 영도대교를 지나면서 부산항을 구경하고
광안대교를 지나며 오륙도 바닷가와 해운대 빌딩숲도 구경하면서
해운대 바닷가에 도착을 하니 해수욕장으로 붐볐던 모래사장에는
야간입수금지 현수막과 겨울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사진을 부탁하며 핸드폰을 넘겨 줬더니
촬영을 하며 자기사진 한장을 같이 담아주는 재미있는 친구였다.
석양이 붉게 물들인 겨울바다와 해변 엘씨티빌딩 주변을 구경하다가
인근의 영무파라드호텔 26층으로 올라가서 루프탑에 오르니
해운대 주변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보이는 곳이었다.
주변관광을 마치고 씨엘로레스토랑에서
프로슈트 루끌라 피자와 깔라머리 리조또 참스테이크, 까라보나라 파스타,
머쉬룸 부르치즈 크림 파스타, 모짜렐라 뽀로도로 파스타, 보코치니 샐러드 등
이름도 알아보기 힘든 여러 종류의 음식들을 시켜서 먹으며
맥주를 한 잔 곁들이니 맛 있는 만찬을 즐길 수가 있었다.
레스토랑에는 포토죤도 있고 애완견과 함께한 손님을 배려한 공간도 있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22.11.18~23.1.24까지 열리는
'해운대 빛축제' 구경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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