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한국사람 두봉 주교님 도산서원 방문
영원한 안동사람,
한국사람 두 봉 주교님이
도산서원과 퇴계 종택을 찾고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하시고 계신다.
지난 방송다큐제작시에 당초 계획하였던 이곳들을
방송제작 사정상 담지 못한 아쉬움을
한국국학진흥원 정 종섭 ( 전, 행자부장관 ) 원장의 초대로
오늘에서야 그곳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오랫만의 방문이어서 그러하신지
옛 도산서원 강변길을 찾으시고 기억을 더듬으시며
오래전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하신다.
도산서원 옛 기억을 다시 쫒으시는 두 봉 주교님은
퇴계선생님이 어떤 모습으로 이곳 도산서당에 계셨는지
안내하는 도유사 이 동신 해설사에게 자세하게 물으시고
시대의 사표 인류의 스승인 퇴계선생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계신다.
상덕사에 머리숙여 敬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고
전교당을 돌아보며 수많은 제자들의 학문을 기린다.
고직사에서 해설사의 재미있는 일화를 즐기시고
유물 하나하나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며 유가의 가치를 마음에 담으신다.
道學淵源坊 한수정에서 기다리던 퇴계 종가
이 근필 종손의 반가운 환대와 접빈을 고마와 하시고
오랫만의 만남과 세월을 두손잡고 즐기신다.
한국국적을 취득한것이 화제가 되어 주민등록증을 보여주시고
진정으로 안동사람,
한국인이 되어 이땅에 영원히 살게되었음을 기뻐하신다.
이 근필 종손은 손수쓴 造福 덕담을 힘주어 설명하시며
하루 일과와 섭생을 자세하게 얘기하시며 건강을 기원하신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정 종섭 원장의 반가운 만남의 인사와
기적에 가까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유교책판을 자랑하시고
장판각을 들여다 보시도록 조치하시고
70 년간 한국에서 헌신하신 노고를 위로 하신다.
오늘은 이곳에서
道에 노니고
敬으로 마음을 씻고 새기며
福을 짓고 나누며
기쁨 누리고 즐긴다.
동, 서
유, 불, 선을 아우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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