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념관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3. 5. 2. 12:50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념관을 다녀와서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는 4월 29일 9:30

2박 3일간의 평창여행을 위하여 떠나는 나들이길에는 

안개가 산허리를 감돌고 있는 치악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20%감속운행', '추돌주의' 경고판이 뜨는 평창愛휴게소를 거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을 찾았다.

 

기념관 입구에는 여러가지 대회 조형물들이 서 있었고

우리는 2층 전시실로 가서 서울서 오는 첫째사위네와 만나서

기념관 구경하였다.

 

올림픽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올림픽부터 1924년까지

하계스포츠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동계스포츠는 스웨던,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이 주최하는 '노르딕대회'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었으나

스웨던출신 IOC위원 '빅토스구스타트 발크'가

올림픽에 겨울스포츠 종목을 추가할 것을 제안하여

1908년 런던하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이 처음으로 채택되었고

1924년 프랑스 샤모니동계올림픽의 성공으로 4년마다 한 번씩

하계올림픽과 같은 해 동계올림픽을 치렀다가

1992년부터 동계올림픽과 하계올림픽을 2년 간격으로 실시하였다.

 

현대의 올림픽은 국제적인대회로 발전하여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분야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까지

총 23회 동계올림픽과 12회 동계패럴림픽이 치러졌다고 한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1972년 제20회 뮌헨대회 처음으로 

독일사람들이 많이 기르는 개 닥스훈트를  '발디'로 등장시켰고

평창올림픽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호동물 백호를 모티브로

수호랑의 '수호'는 선수, 참가자, 관중을 보호하는 의미를

'랑'은 호랑이와 정선 아리랑을 상징하며

전국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경기장 레거시는

올림픽을 위해 정비하거나 건설된 스포츠 시설로

강원도는 2018평창올림픽을 위해  6개의 경기장을 신설했으며

평창, 정선, 강릉 등에 있던 경기장시설을 보완하여

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2,200만명의 수도권 인구가

2시간이내에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즐길 장소로 경기장 시설의 사후 활용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한다.

 

기념관에는 성화봉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용한 것을 기증받은 것과 사용하지 않은 새것도 전시되어 있었고

경기중 입었던 선수복과 열정적으로 활동하였던 21,000여명의

자원보호자들의 복장들도 전시되어 있었으며

안동출신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기증한 기념패, 볼펜,

메달, 명찰 등도 있었다.

 

2018년 2월 9일~25일까지 진행하였던 그날 개막식 광경도 보고

 6종 80개 종목을 치뤘던 3월 9일~18일 동계패럴리림픽 전시관과

경기장 모형, 시상대 포토죤을 구경도 하고

봅슬레이, 스키점프, 알파인스키, 컬링 등 경기체험장에서

스릴있는 체험을 하고 옥상정원으로 가서 주변도 구경하고

기념관을나와  14:50 황태덕장에서 황태해장국과 황태구이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강원도무형문화재제19호인 황병산사냥민속놀이체험관을 찾았더니

문이 잠겨 있어서 돌아나오는길에 특이한 통나무옹벽도 구경하였다.

17:20 우리는 함께 한화콘도 핑크동으로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