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평창 삼양목장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3. 5. 4. 12:30

평창 삼양목장을 다녀와서

 

4월의 마지막날 아침 새벽에 일어나 산책을 하고

세탁실로 가서  동전 500원찌리로 교환하여

2000원씩 주입하고 안마기에 올라 피로를 풀었다.

 

10:00 비가 그치고 난 쾌청한 날씨여서 리조트를 출발하여

발왕산케이블카를 타려고 용평스키장을 찾았더니

바람이 심하여 케이블카 운행을 못한다고 하여서

멀리 놀이터에서 점핑을 즐기고 리프트가 운행하는 모습만보고

삼양목장으로 다시 이동을 하여 11:40경 삼양목장에 도착하였다.

 

삼양목장은 

1960년대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을 만들었던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님이

1972년 해발 1,000m 천혜의 오지 600만평중 450만평의 초지를

목장으로 개발하여

 대자연 속의 여유로운 양들이 만드는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고

자연을 즐길수 있는 체험관광자원으로개발하여 놓은 곳이다.

 

삼양목장에 도착하여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셔틀버스주차장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1,140m 동해안 전망대정류장에 도착하여 잠시 내렸더니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어오는지 몸을 가누기가 힘들고

사진을 찍는 핸드폰이 흔들리고 차량 문짝도 흔들렸다.

 

잠시 내려서 멀리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풍력발전소만 보다가

다시 차량으로 올라 양떼들이 먹이를 찾고 있는 정류장에 내려

풀을 뜯어 울타리 사이로 내밀어 모여드는 양떼들을 보다가

다시 셔틀버스로 동물먹이체험정류장으로 갔다.

 

동물먹이체험장에서 젖소포토죤에서 사진을 찍고

사료를 사서 대바구니에 담아 양들에게 주니 양들이 몰려 들었고

국자에 담아서 타조에게 주니 타조가 입으로 콕콕 찍어 먹었다.

 

동물포토죤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청연주목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봉평에 있는 고향막국수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삼양목장에서 자연의 위대함도 느끼고

동물먹이주기 체험을 하면서 이웃에 배려하는 마음을 느끼며

 삼양목장을 나오며 올해도 더 건강한 나날이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