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이효석문학관을 찾아서
삼양목장 탐방을 마치고 봉평을 찾았더니
입구에 막국수조형물이 반기고 있었으며
13:30분경 봉평 고향막국수에 도착하였더니
손님이 많아 15분을 기다리며 따끈한 메밀차를 한 잔 하고
좌석을 잡아 감자떡, 전병, 막국수, 묵밥 등을 시켰는데
좌석에서 모니터로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였고
옆에서 로봇이 배달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우리는 메밀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 데크길로 이효석문학관을 찾아가는데
봄철이라 메밀꽃은 보이지 않고 조밥꽃이 우리를 반겼고
매표소에서 '메밀꽃필무렵'비와 이효석 문학비를 볼 수 있었으며
전망대에서 봉평읍을 내려보니 공사중인 물레방앗간도 보였다.
봉평은
가산 이효석(可山 李孝石 1907~1942)선생이 태어나 자랐고
메밀꽃필무렵과 산협의 배경지로 곳곳에 숨결이 스며있어
2002년 9월 7일 문학관을 개관하였고
가산은 경성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숭실전문학교,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로 재임하면서
1928년 '도시와 유형'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었고
1936년 한국 단편문학의 백미 '메밀꽃필무렵'을 발표하는 등
수 많은 작품집을 발표하였다.
문학관에서 전시자료를 통해 가산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보고
문학관앞으로 나왔더니 잘 가꾸어진 잔디밭에
2007년 선생의 탄생100주년을 기념하여 평창군과
이효석문학선양회에서 세운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었고
3대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나들이 객이
아기의 재롱을 즐기고 있었다.
또 문학관 뒷편을 산책로 입구에는
가산의 문학선양에 노력하셨던 '고 박동락선생을 기리는 비'가 있었고
그옆에 등산로안내판도 함께 자리하여 관람객을 안내하고 있었으며
우리는 이효석문학관을 내려와 효석달빛언덕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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