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행정동우회에서 나눔숲체험을(1)
2023년 5월 18일 11:30 안동시행정동우회 회원 19명이
패밀리뷔폐 토마토에서 모여 점심을 먹고 승용차 5대로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국림산림치유원으로 나눔숲체험을 떠났다.
안동을 출발하여 풍기를 거쳐 산림치유원으로 가는 길목에는
아까시아꽃과 찔래꽃이 하얀꽃을 피워 하늘거리고 있었고
그옆에 노란 강아지똥풀꽃이 자기도 보아달라며 손짓을 하였다.
산림치유원은
산림환경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영주 봉현면의 주치지구와 예천 효자면의 문필지구가 있으며
우리는 2018. 9. 28~29 예천 문필지구에 숙박하면서 체험한 적이 있다.
13:30분경 산림치유원 건강증진센터에 도착하였더니
외부에는 수국이 만발하고 입구에는캐릭터 '포이'가 반갑게 맞았으며
우리는 안내센터에서 김수현 주임에게 '숲오리엔테이션'을 청취하고
주치마을로 가서 짐을 풀었는데 우리가 묵을 JC103호에는
방 4개, 화장실 2개, 정수기, 냉장고, 냉온풍기, 비누, 드라이 등
편의시설이 있었으나 수건과 와이파이, TV는 없었다.
14:50 주치지구 소통실앞에서 산림치유원 버스를 타고
옥녀봉힐링센터앞에서 내려 2팀으로 나누어서 준비운동을 하고 오르니
한국산림문화헌장비가 있었고 조금을 지나니 마을치유숲길이 시작되었다.
마실치유숲길은
5.9㎞의 데크로드로 울창한 숲속을 마실가듯 편안하게 길을 걸으며
꽃, 나무를 보고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명상도 하면서 걸어가는 길로서
해가 비치는 소나무가 있고 일광욕(日光浴)을 즐길 수 있는 해든솔 쉼터,
사방에서 부는 솔바람을 느끼며 풍욕(風浴)을 즐길수 있는 솔바람쉼터,
소백산 연화봉(1394), 비로봉(1439), 국망봉(1421)을 조망하는 푸르뫼쉼터,
초록의 숲을 보며 눈의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를 회복할 수 있는 한숲쉼터.
자연의 소리(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명상을 하면
알파파가 빨리 유도되어 정신이 안정된다는 하늘나래쉼터를 자나서니
나무를 안고 사진을찍으며 소원을 비는 나무사라포토죤도 보였고
피톤치트가 쾌감을 주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하늘나래쉼터가 있었고
철쭉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었다는 철쭉터널을 자니니
고향재 아래 마실치유숲길의 종점 표지판이 자리하고 있었다.
계단이 없고 완만한 경사로로 연결된 마실치유숲길을 걸으며
안내하시는 숲해설사님의 꽃과 나무에 대한 설명도 들으면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느끼며 명상에 잠겨보기도 하면서
멀리 소백산의 연꽃모양을 닮은 연화봉, 가장높은 주목군락지 비로봉,
이 고장 선비들이 임금과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였다는 국망봉도 보고
눈앞의 도솔봉도 바라보며 마실치유숲길을 한바퀴돌고 내려와
안내를 하여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17:30경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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