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택식물원을 다녀와서
2017년 걸그룹 '씨스타'가 7년간의 활동을 미치고 해체한 6월 4일 09시
징검다리 휴일을 맞이하여 용인으로 가족나들이를 하였다.
소백산천문대를 바라보며 충청도로 달려가니
' 제발 졸리면 창문열기, 휴식, 휴게소, 쉼터에서 쉬어 가세요' 란
안내문을 보고 더 달려 10:30 천등산휴게소 뒷편에서
신라고승 도선국사가 꿈에서 태상 노군으로 부터
"부처의 형상을 하고있는 명산을 찾으면
세상사람들이 알 수 없게 이름을 붙여 명산을 보호하라'는 말을 듣고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을 한 산을 발견하여
다시 꿈에서 태상 노군의 뜻에 따라
'하늘에 오르는 산'이라 하여 천등산(天登山)이라 이름짓고
주변에 인등산(人登山)과 지등산(地登山)을 두어
천지인 삼합을 이루게 한 유래를 알아 보고
일죽IC에서 내려 미리내 시골밥상에서 열 명이 함께 만났다.
11:40 미리내 시골밥상에서 쭈꾸볶음, 우렁된장찌개, 순대국,
열무국수등으로 점심을 먹고 한택식물원(韓宅植物園)을 찾았다.
한택식물원(韓宅植物園)은
1979년 설립이래 다양한 식물종의 확보, 보호및
대량 번식을 위해 노력하여 현재 20만평 규모로
36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생식물 2,400종과 외래식물 7,300여종 등
9,700여종 1,000만본의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종합식물원이라 한다.
한택식물원(韓宅植物園)은
식물원 보호를 위하여
음식섭취, 음주, 애완동물동행, 돗자리, 음향기구,
놀이기구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었고
사계절정원에서 아름다운 분수와 비단잉어를 구경하고 오르니
모험과 놀이를 통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며
관찰과 탐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정원에서 그물망도 오르고 출렁다리도 건너니
한국의 멸종위기식물 연잎꿩의다리, 전주취나물, 나도풍란,
날개하늘나리 등 많은 희귀종을 보호하자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호주식물온실에는 여러 선인장과 커피나무,
주렁주렁 화분이 달린 킬란드시아도 볼 수 있었고
초등 1학년 어린이는 바오밥나무를 보며 다음주에 그려야 한다고 했다.
대왕삼나무숲에서 잠시 쉬었다가 전망대를 올라서
식물원전경과 시가지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니 산딸나무가 만발하였고
심경구교수가 기증한 안동무궁화, 남원남원무궁화 등 230여품종의
무궁화가 심겨진 무궁화원도 있었다.
침엽수림 이구를 내려오니
양떼목장과 조랑말도 구경할 수 있었으며
빨간 꽃잎을 피운 이색적인 나리도 구경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한택식물원을 나와서
길 건너 수생식물원으로 갔다.
13:30 식물원의 숲속을 거닐며
갖가지 식물들도 보고 휴식도 하면서 즐거워하는 가족들을 보니
오늘 여행은 잘 왔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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