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영남예술합창단 사랑나눔콘서트를 다녀와서
1976년 서울UFO격추미수사건이 있었다고 전하는 10월 14일
19:00 옥동 성좌원부지내 교회건물이 음악공간으로 꾸며진
성좌아트홀에서 2023영남예술합창단과 함께하는
'별자리(星座園)마을을 품은 송옥의 꿈' 사랑나눔콘서트를
다녀왔다.
아트홀 입구에서 영남합창단 회원님들이 차 봉사를 하고 있었고
김형동 국회의원 사모님, 김대일 도의원님 김명호 전 도의원님,
정복순 산업건설 위원장님, 권기윤, 우창하 시의원님과
아트홀을 가득 메운 많은 시민들과 성좌원 가족들과,
합창단가족들, 안동무궁화보존회 회원님이
참석한 콘서트는 남상완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김명희 영남합창단 단장님은 인사에서
귀한 시간을 내어 여기까지 오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모든분들이 마음의 별을 함께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하셨고
김광수 안동성좌원장님은 축사에서
1972년 병마와 싸우면서도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자 성좌원가족들이
손수 지어진 성좌교회가 성좌아트홀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행복한음악회 따뜻한 밤이 되시라고 하셨다.
이어서
안동대학교 음악과 권용일 교수님의 지휘로 영남예술합창단이
섬집아기, 푸른열매. 울산아가씨 등 우리가곡 합창이 있었고
이태리어로 다이야몬드라는 뜻의 '디아만테'가 특별출연하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등 세 곡을 불렀다.
영남예술합창단이 영국민요(등대지기), 독일민요(두 개의 작은별),
인도네시아민요(예쁜 저 아가씨) 등 지구촌 민요 세 곡이 이어지고
바이올린 심진아님과 피아노 홍지연님의 특별연주와
노래를 좋아하는 중년여성 4인조로 2020년 구성된 '꽨찮은Girl'팀이
우정출연하여 코스모스, 평행선을 부르는 시간이 있었다.
다음은 영남예술합창단의 가요무대로
애모(곡중 솔로 김정자), 바램(곡중 솔로 김춘숙, 김청자),
노란사쓰의 사나이(중창 금정숙, 김명희, 손병국, 윤태하)가 있었고
1996년 창립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여오다가
2014년 독도오페라단 창단한 독도오페라단 솔리스트 앙상불이
우정의 노래와 아름다운 나라를 공연 하였다.
마지막으로 영남합창단이 아름다운 내 인생 무대로
빨간구두 아가씨(중창 금정숙, 김명희, 손병국, 윤태하)와
무조건( 곡중 솔로 김영환)을 부르고 앵콜곡으로 마포종점을 마치니
9시가 다 되어서 오늘의 공연을 마쳤다.
영남예술합창단은
2014년 창단되어 9년동안 지역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공연과 병원 환우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등
시민과 함게하는 아름다운 공연을 열정적으로 하여 오고 있으며
오늘도 관객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오늘 공연에서는
출연자의 남편, 아들. 딸들이 함께 온 방청객과
출연자의 남편, 아들, 딸, 손자, 손녀 3대가 함께 방청을 하여
사회자로 부터 경품을 받는 가족들도 있었으며
합창단과 함께 네 명이 중창으로 함께 한
빨간구두 아가씨와 노란샤스의 사나이는 많은 방청객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장의 분위기을 뒤흔들기도 하였다.
열정적인 공연을 하여주신 공연팀에 감사를 드리며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오늘의 즐거웠던 순간들을 생각하시며
내일도, 모래도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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