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무궁화동산가꾸기행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4. 3. 16. 17:43

안동무궁화동산가꾸기행사를 다녀와서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볼 수 있었던 3월 16일 08:30

안동무궁화사랑봉사단에서 무궁화동산 가꾸기 행사가 있었다.

 

월영공원 3.1운동기념탑주변에 있는 안동무궁화동산에서

오전반 15명, 오후반 13명이 오늘의 봉사를 하기로 하였으나

계획보다 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을 하여 주셨다.

 

참석하신 회원님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전지가위를 들고

분재교육장에서 배웠던 가지치기를 현장에서 실습하면서

밀식된 무궁화 이식과 울타리로 심어진 회양목을 아름답게 다듬으며

키큰 나무들은 장대에 달린 전지가위로 자르면서 열심히 하였다.

 

가지치기를 하고나니

이발을 마친 사람들 같이 나무들도 더 예뻐보였으며

월영교에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자연보호를 하시던분은

집에서 키우는 과일나무에 대한 관리방법 묻기도 하였다.

 

 가지치기와 무궁화 이식작업을 마치고

파고라아래에서 꼬마김밥과 막걸리로 점심을 먹는데 

김정희 회원님이 안동무궁화 로고가 새겨진 떡을 협찬하시고

최미경 회원님의 컵과일, 진애경 회원님의 담금주 협찬으로

돗자리를 깔고 먹는 오찬이 더욱 푸짐하였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토양해충제와 부엽토 거름을 살포하고

이식한 무궁화 주변에 호수로 물을 끌어다 주면서

오전에 운반된 우드칲을 무궁화 동산에 살포를 하였다.

 

오후에는 최재석 회원님이 미니포크레인을 가지고 오시어

대형마대에 담긴 우드칲을  장비로 운반을 하여줘서

우드칲살포를 쉽게 마칠수가 있었다.

 

미니포크레인을 가지고 오시어서

포크레인 으로 우드칲 운반도 하시고

손수 거름살포를 하시기도 하신 최재석 회원님께

회원님 모두가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다. 

 

지난해 아름다운 무궁화를 피웠던 무궁화동산에서

올들어 처음 분주하게 무궁화가꾸기 행사를 하여

무궁화도 겨울잠을 깨어 아름다운 잎과 꽃을 피우며

올해도 아름다운 꽃으로 회원님들의 노력에 보답할 것 같다.

 

나는 선약이 있어 15시에 행사장을 나왔는데

남은분들은 행사장을 마무리 하고

회장님과 네명의 회원님들은 육사시비, 이육사문학관,

온계종택, 예안향교를 돌며 20시가 넘도록 수고를 하셨다고 한다.

 

오늘 많은 수고를 하여주신 봉사단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특히 자동차라이트를 켜 놓고 늦도록 작업하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금년에는 안동무궁화가 싱싱하게 자라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함박웃음으로 예쁘게 시민들과 함께 할 수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