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무궁화보존회 윷놀이대회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4. 2. 28. 05:16

 

안동무궁화보존회 윷놀이대회를 다녀와서

 

 

2024년 2월 27일 17:30 예미정 본채 2층세미나실에서

안동무궁화보존회 회원 50명이 모여

회원한마음 윷놀이대회가 있었다.

 

회의장입구에 도착하니 윤태하 준비담당 회원님이

참석회원님들의 명찰을 준비하여  접수를 받고 있었으며

7개의 원탁이 준비되어 있는 세미나실에는 현수막이 걸렸고

 안동무궁화 분재, 간고등어, 치킨, 빵, 커피팩, 후라이팬, 전통주, 도마,

사진촬영권, 시티유이용권, 액자 등 다양한 경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류한영 상임이사의 개회선언 후  민홍기 회장님은

오늘의 모임이 회원님들 상호 화합을 위하여 마련된 자리라며

참석회원들을 개인별로 상세히 소개하였고 무궁화분화전시회 개최와

발전전략토론회, 홍보책자 발간 등 금년도 사업추진 계획도 밝혔으며

이어서 신입회원님들에게 안동무궁화뺏지달아주기가 진행되었다.

 

참석회원님들은

한식뷔페로 차려진 음식들을 자리로 가져와서 

소주, 맥주, 음료수 등을 함께 하면서 저녁식사를 마쳤다.

 

윤태하 준비위원은

오늘행사에 대하여 안동팀과 무궁화팀 2팀으로 나누어서

2인1조 3동나기 토너맨트식으로 진행하하며 

뒷도, 퐁당, 임신 등이 있다는 로컬 룰을 설명을 하고

손병국, 강향숙 심판위원을 선정하면서 윷놀이가 시작되었다.

 

윷놀이는

고려시대부터 진행되어 오는 우리의 고유민속놀이로

네개의 나뭇가지를 던져 떨어지면서 앞뒤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고

도(亥돼지), 개(犬개), 걸(羯양), 윷(牛소), 모(馬말)로 구분하여 달리며

29개의 윷판을 서로 잡고 잡히며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로

네개의 나뭇가지로 즐기는 놀이라 하여 사희(柶戱),

공중으로 던진다고 하여 척사(擲柶)라고 부르기도 하며

2022년 11월 11일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윷놀이가 시작되면 언제나 자기편이 이기기를 응원하며

흥겨운 제스처와 목소리가 높아지며 분위기가 고조된다.

 내가 필요할때 필요한대로 나와주지를 않는 것이 윷이고

또 우리네 세상사도 이와 같을지도 모른다.

 

윷놀이 도중에 순간순간 경품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전달하면서 진행하니 분위기는 더 즐거워졌다.

 

세 시간의 윷놀이가 끝나고

이긴편과 진편에는 휴지세트가 선물로 시상되었고

뒷도를 많이하신 두 분에게는 뒷도상으로 라면이 시상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강신일 대표님이 협찬하신 안동무궁화 3본과

회장님이 협찬하신 8년생 안동무궁화 1본을 추첨하였는데

8년생 안동무궁화 분을 박귀숙 회원님이 수상하였다.

 

오늘행사를 준비하여주신 회장님과 

많은 준비를 하여주신 준비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많은 협찬을 하여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터키여행중에 참석의사를 밝혀주신 박명서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경품으로 안동무궁화분화와

하회충효당 옥연약주, 휴지세트를 받아서 즐거웠고

최혜정 총무부장님이 회원님들에게 주신 로또복권에 마음이 부풀었지만

마음속에 선조들이 독립운동을 하시며 가꾸시던 안동무궁화 꽃을 피우시고

집에서 안동무궁화 분을 키우면서 꽃과 함께 웃으며 지내시는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오늘의 화합한마당 행사라서 더 즐거웠다.

모든 회원님들이 올해도 더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