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김종화 개인전 '꽃잎이 피워낸 시간들'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4. 5. 3. 18:06

김종화 개인전 '꽃잎이 피워낸 시간들'을 다녀와서

 

자주빛 등나무꽃이 손짓하는 2024년 5월 3일 12:30 

안동무궁화분재교육을 마치고 회원님들과 함께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4.30~5.6.까지  

'꽃잎이 피워낸 시간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김종화 개인전을 관람하였다.

 

김종화(金終花)선생님은 

경안여자고등학교에 근무하실때

안동무궁화동아리 지도교사로 지내시며

안동무궁화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 오시며

안동무궁화 뺏지를 도안하시기도 하였다.

 

퇴직을 하시고

국립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한국화전공)에 입학하여

2022년 나모갤러리, 부산타워아트갤러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023년 행정안전부 경북지방합동청사,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실.

경북도청 동락관(경상북도 미술대전 특선)에서 전시를 하셨고

2024년 제1회 개인전을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하고 있다.

 

우리가 전시실을 찾았더니

 안동무궁화보존회와 안동문화지킴이 이사장 등 축하화분들이 줄을 섰고

김종화 선생님이 우리들을 반가이 맞아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셨다.

 

선생님은 이름에 꽃화(花)가 있어 꽃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한국화에 대하여도 관심이 많았다면서

두꺼운 한지에 식물을 소재로 자연에서

한국 전통기법을 활용하여 채취한 염료를

여러번 칠하면서 꽃의 모양을  표현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여러 색갈로 음영을 표현하는사양화와는 다르다고 설명을 하셨다.

 

우리는 전시회를 돌아보면서

  수개월에 걸쳐 수많은 정성을 들여가면서

 작품들을 완성하신 작가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여러색갈로 음영을 표현하는 서양화의 표현방법이 아니라

고유의 전통기법으로도 음영을 표현할 수 있음에 감동을 하였다.

 

전시실을 한바퀴 돌아보고

작가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하면서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전시실을 나왔다.

 

전시실을 나와 주차장에서

 같이근무하였던 동료들 일행을 만나 차 한잔을 함께 하고 

 회원님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예술의 전당으로 출발하였다.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