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반가운사람들 진보 목계숲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4. 7. 31. 18:13

반가운사람들 진보 목계숲을 다녀와서

 

 

달기약수터에서 능이백숙으로 점심을 먹은 우리는

청송에서 진보쪽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지난 추석 수십만그루의 백일홍을 피웠던 청송정원에는

올 가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어린 꽃묘들을 심는 모습도 보였다.

 

진보쪽으로 조금 더 달려 송강리에 도착을 하여서

목계천 다리를 건너 목계숲에서 잠시 휴식을 하였다.

 

목계숲은 

목계천변에 조성된 10.920㎥의 전통마을 숲으로 

13번 국도 좌우에 소나무, 잣나무, 벗나무, 느티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5종이 군락을 이루어 형성되이 있으며

15~20m의 소나무 200여 그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소나무 숲에는 곳곳에 들마루가 설치되어 있고

들마루 위에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정자에서 노인들이 모여 앉거나 누워서 즐기는 모습도 보였고

소나무 숲에는 2001년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이 설치되어

급수대와 거북모양의 음수대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도 보였다.

 

또 이 곳에는 요즘 씨니어들의 운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설치되어 타석과 홀에는 깃발이 설치되어 있고

9홀의 공이 지나가는 부근의 소나무 밑둥치에는

야자포가 둘러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시원한 마을 숲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소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아름다운 숲을 유지하고

이 곳에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송강리 목계숲을 떠나 진보쪽으로 이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