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날 안동댐파크골프장을 다녀와서
1890년 May day로 시작하여 근로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5월 1일 08:30 안동댐 파크골프장으로 가서
파크골프를 즐기며 한나절을 보내다가 왔다.
봄철 잔디보식과 파크곺프장 관리를 위하여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학을 실시하였던
안동댐 파크골프장이 새 단장을 하여서 오늘부터 개장을 하였다.
두 달간의 방학기간 동안 낮은 곳은 돋우어 잔디를 보식하고
타석에는 매트를 교체하고 타석주변에는 식생매트를 깔았으며
홀 주변도 새롭게 손질을 하였고 볼록홀을 몇 군데 설치를 하였다.
새롭게 단장을 하여 파릇파릇하게 잔디를 키우느라 수고를 하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사무장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첫 개장일이라 주변 주차장은 만원을 이루었고
잔디구장에도 60여명이 18홀에 흩어져 건강을 다지고 있었다.
방학 두 달 동안에 얼마나 그립고 오고 싶었던 곳 이었을까??
오늘 오후에는 비가 내리고 싸락우박도 내린다는 예보가 있고
구장에는 강풍이 불어 모자가 벚겨지기도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님들과 그 동안의 안부를 전하며
홀을 향하여 공을 치고 공을 따라 다니기는 하였으나
아직은 잔디가 토끼귀 처럼 쫑긋쫑긋히게 서 있어서
공도 멀리 가지도 않았고
두달 동안 방학으로 인하여 운동을 하지 않아서
몸도 둔하여 공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를 않는다.
B코스 8번홀에서 '홀인'아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경사면에 설치된 홀이라 평상시에서 어려운 곳이었는데
개장하는 첫 날 홀인을 하였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홀인을 하신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푸른 잔디밭을 걸으며
그 동안 만나지 못하였던 회원님들을 만나서
그간의 안부를 전하며 즐기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옛날 촌동네에서 칼국수로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기 집으로 돌아 왔다.
5월의 첫 날을 함께 하였던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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