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좋은사람들이 학가산나들이를

오토산 2026. 3. 26. 20:50

좋은사람들이 학가산나들이를

 

1976년 용인자연농원(現에버랜드)가 오픈하였던 3월 26일

아침을 먹고 솔티마당 주변을 거닐며 봄꽃들을 구경하다가

좋은사람들과 만나 학가산 탑골식당으로 봄 나들이를 하였다.

 

몇일간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는가 싶더니 봄꽃이 만발하여

아침을 먹고나서 솔티마당 주변에서 봄꽃들을 구경하였다.

 

새하얀 목련이 우아하게 꽃을 피우며 봄이 왔다고 외치니

가지끝에 달린 매화가 차가운 공기를 뚫고 피어났다며 자랑하였고

개나리가 노란 초롱을 드니 산수유도 작은 꽃을 방사형으로 피웠고

꽃잔디가 분홍바람개비를 돌리니 민들래도 노란꽃을 자랑하였다.

 

11:30 좋은사람들 여섯명이 학가산탐골식당으로 봄나들이를 하면서

옹천을 거쳐 두산을 지나 월전을 거쳐 신전을 지나 탑골로 갔더니

학가산 자락의 밭에는 밭갈이를 하고 거름을 뿌리는 농부들도 보였고

논밭을 정리하여 사과나무를 심고있는 농부들의 모습도 보였다.

 

우리는 학가산탑골식당에 도착을 하여서

거북이가 뿜는 약수를 한 바가지 마시고 느티나무 아래 둘러 앉아

여느때 처럼 돼지고기 목살을 참숯불에 구워서 맛있게 먹고

된장찌게로 밥을 먹으며 힐링을 하고 안동으로 돌아 왔다.

 

학가산(鶴駕山 882)은

산세가 학이 수레를 타고 앉았다 날아가는 형상과 같다 하여

이름지어 졌다고 전하며 멀리 일월산, 팔공산, 소백산맥 등이

한 눈에 들어오며 국사봉, 유선봉, 삼모봉과 어풍대, 능인굴,

학서대, 난가대,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몽진하였을때 쌓은

학가산성이 있으며 시민체전이나 도민체전이 열릴 때는

국사봉에서 칠선녀가 성화를 채화하기도 하였다.

 

안동과 예천이 공동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전에서는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안동 임청각, 예천 개운사지에서 채화하고

개회식은 4월 3일 16:30 경상북도청 새마을 광장에서 개최하며

22개시군 선수단들이 고장의 명예를 위하여 열띤경기를 펼친 후

4월 6일 17:00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시상을 하는 폐회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으로 대회기를 전달한다고 한다.

 

오늘은 갖가지 꽃들이 봄소식을 전하면서 피어나는 봄날을 맞아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으로 봄나들이를 하여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안동과 예천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을 알리는

가로기와 홍보탑들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학가산나들이를 시키면서 점심까지 사신 권국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학가산으로 봄나들이를 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봄꽃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날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