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 한시기초반강의를 다녀와서

2011년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었다고 전하는 3월 30일 14:00
안동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한시기초반 강의를 다녀왔다.
지난 3월 16일 개강하였으나 사정상 참석을 못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강의에 참석하게 되었으며
수강생 21명중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있었다.
오늘의 강의는 동진의 서예가로 서성(書聖)으로 불리는
왕희지(王羲之 303~361)의 난정기(蘭亭記)에 대하여 강의가 있었다.
권오신 강사님은 강의를 시작하시며
중국 한(漢)나라 말기에 조조의 아들 조비가 위나라를 세우니
유비가 촉나라를, 손권이 오나라를 세우며 삼국시대가 되었고
위나라로 통일하였다가 다시 진나라(동진, 서진), 오호십육국, 수나라,
당나라로 변하였으며 동진시대에는 왕희지와 도연명 같은 이름난
시인이 있었으며 동진시대에 백제로 불교를 전하기도 하였다면서
지도와 함께 시대상황을 설명하셨다.
난정기(蘭亭記)는 왕희지가 지방관리시절 중앙관료들과 함께 41명이 모여
난정(蘭亭)에서 유상곡수를 즐겼던 잔치를 기록한 책의 서문으로
서문(序)과 본문(詩 37수)와 손작이 쓴 발문(跋)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문관지(古文觀止)에는 난정기서(蘭亭記序)로 적고있다고 설명하셨으며
난정기에 실린 詩 37수는 11명은 두수씩, 15명은 한수씩 지었다고 하셨다.
유상곡수(流觴曲水)는
굽이도는 물에 잔(盞)을 띄워 흘려 보내어 그 잔이 자기앞에 오기전에
시(詩)를 지었던 놀이로 경주의 포석정(鮑石亭)과 같은 곳을 말하며
그 시간동안 시를 짓지 못하는 사람은 벌주를 마시기도 하였다고 한다.
시대상황과 유상곡수에 대한 설명을 마치시고
난정기를 한문장 한문장 설명하시며 한자의 음과 훈, 그 글자와 절구에 담긴
고사들을 설명하시며 함께 따라 읽기도 하면서 난정기(蘭亭記)에 대한
강의를 마무리하시고
난정기는
왕희지가 작성한 후 7대까지 자손들에게 전하면서 비밀리에 보관되다가
7대손이 스님이 되어서 다시 스님의 제자들에게 전해져 내려 왔으며
수나라를 거쳐 당나라시대가 되어 당태종이 신하들에게 구하기를 요청하여
신하 한사람이 난정기를 보관하고 계시는 스님의 서예제자로 들어가서
스승의 눈을 피하여 훔쳐서 당태종에게 전달되게 되었고
당태종은 명문인 난정기의 대가로 비단 3천필과 쌀 3천석을 사찰에
내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는 고사를 전하면서
오늘의 강의를 마쳤다.
오늘도 안동문화원 한시기초반에 참석하여
권오신 선생님의 재미있는 강의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는 강의를 하여주신 권오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강의시간을 함께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림니다.
몯든분들이 하루를 남겨둔 3월 마무리 잘 하시고
닦아오는 4월에도 더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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