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사람들 청송관광농원 나들이를

1984년 서울지하철2호선이 전구간 개통을 하였다는 5월 22일 11:30
반가운사람들 7명이 청송관광농원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운동하고 있있었던 나와 함께 하기 위해
옥동 삼성아파트에서 만나 우회도로 안기IC~안동댐IC로 와서
나를 태우고 송천터널을 지나 동의문으로 달렸다.
동의문 옆에는 광장을 조성중에 있었고
포진마을을 지나는 구간의 국도확장공사는 일부 개통되었으나
포진마을~천전리 구간은 10여년지났으나 아직도 공사중이었으며
임하댐 수면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도 보였고
임동대교를 지나니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연등이 달린 사찰도 보였다.
가랫재입구에 들어서니 가랫재터널이 통제되어
옛처럼 구비구비 오르막길을 올라 가랫재를 넘어서 진보로 갔다.
안동에서 진보를 오는 주변의 산에는 일년전 산불이 스쳐간 흔적으로
곳곳에 잿빛으로 변한 소나무와 발갛게 말라버린 소나무들이 보였다.
청송관광농원으로 들어서니 이 곳에도 화마가 스쳐서
입구의 팬션은 철거되었고 주변에는 화마가 스친 흔적이 많이 보였고
식당건물은 물을 뿌리며 겨우 지켜 내었다고 사장님이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주변이 모두 불이 타고 있는데 식당을 지키기 위하여 위험을 무릎쓰고
물을 뿌리고 있었던 사장님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 짐작이 된다.
주변에 산불이 타는 곳에서 물을 뿌리며 식당을 지켜낸 정신은
장한군민으로서 칭찬을 받아야 마땅할 것이라 생각된다.
식당에는 손님들이 무척 많았으며
사장님은 '처음에는 산불피해를 당한 우리를 위로 한다고
많은 분들이 찾았는데 그 손님들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많이 찾아 주시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기도 하셨다.
우리는 임하댐이 내려다 보이는 건물남쪽에 자리를 잡아서
흑돼지구이를 주문하였더니 숯불과 초벌구이 된 돼지고기가 나왔고
돼지고기를 구워먹으며 젊은시절 초망으로 은어잡이를 하였던 체험담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돌솥밥에 된장국을 맛있게 먹었다.
모두들 돼지고기도 맛있고 돌솥밥과 된장이 더 맛 있었다고 하였으며
맛있게 먹고나니 사장님이 단호박차를 한 잔씩 주시기도 하였다.
우리는 청송관광농원을 나와서 다시 가랫재를 넘어서
경상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리로 가서 추월리를 돌아서
인덕터널과 남선터널을 지나 영호대교 북단에서 옥동으로 돌아왔다.
영호대교 북단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탑이 세워진 모습도 보였다.
오늘도 반가운사람들과 만나서
청송관광농원으로 가서 흑돼지구이로 점심을 맛 있게 먹고
신록이 짙어지는 산천과 들판에 자라는 농작물들도 구경하면서
도로변을 노랗게 물들이는 금계국도 구경하며 한나절을 즐겁게 보냈다.
장거리를 운전하신 권국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의 달 5월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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