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새옹지마...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 보니
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정말 그렇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그래서 어느날 그 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우물 속 같이 절망의 극한 속에서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 일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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