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양귀비의 사랑이 깃든 화청지

오토산 2012. 5. 30. 22:50

 

양귀비의 사랑이 깃든 화청지

華淸池는 西周말기에 주유왕(周幽王)이 궁을 세우고 唐太宗 李世民이

일부 증축하고 玄宗이 증축하여 華淸宮으로 개청하여 양귀비와 연애장소로

이용하였고 온천수로 항상 온도를 유지하고 온천탕도 양귀비 독탕과

현종과의 부부타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었다.

 

1936년 張介石이 은신하여 있다가 張學良의 군대에 붙잡힌 서안사건의

현장도 여기였다. 장개석은 자기를 잡으러 오는것을 알고 순식간에

담장을 넘어 벽사이에 숨어 있어 군사가 몇일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는데

결국에는 배가 고파 견디지 못하고자수하였다고 한다

 

화청지에는 화장실을 御淨軒으로 명하여 시설되어 있는데 입구에는

휴계용 의자와 TV까지 설치되어 있어 남녀간에 대기장소로 활용이

되고 있었다.

 

알쏭딸쏭 한마디

서안에는 두강이라는 고량주가 있다. 중국의 고량주중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술이란다. 하늘의 선녀가 가난하고 마음이 좋은 청년에게 현몽을 하여

집앞에 있는 조롱박에 스승의 눈물과 장군의 눈물, 바보의 눈물을 받아 오면은

좋은일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승에게는 슬픈이야기를 하여 눈물을

흘리게하고 장군에게는 고추가루를 뿌려서 눈물을 흘리게 하고

바보에게는 입술의 생천수를 받게 했는데 바보의 콧물이같이 흘렀다는 것

그렇게 해서 두었더니 조롱박에서 한없는 술이나와서 고량주가 되었는데

지금도 1~3병을 먹으면 양반처럼 젊잖고, 4~7병을 마시면 장군처럼

용기가 생기고 7병이상을 마시면 바보처럼 정신이 몽롱해진다네요 .

 

잠깐 웃고 가는 코너

여행중에 살구를 사서 먹었는데 할매들이 살구가 새큼한게 맞있다면서

자꾸만 먹어데니 옆에 있는 할배들이 괜히 걱정이 돼네요.

 

쇼핑을 하라고 매점에 따라 들어 갔는데 들어가는 화살표는 표시되어

있는데 나오는 화살표는 방향이 없네요. 가는곳 마다 가이드가

안내 할때까지 기다릴수 밖에 없네요

중국은 여행가는날도 있네요

양귀비상

장개석이 숨어있던 장소

양귀비 독탕

부부탕

온천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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