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들

입추의 세시풍속

오토산 2012. 8. 6. 07:13

 

 

♣잊혀져가는 세시풍속(歲時風俗) 입추(立秋)♣


 입추(立秋)

 

입추(立秋)는 24절기(節氣)의 열세 번째 절기(節氣)로 음력 7월의 절후인데 보통 양력 8월7일이나 8일에 입절(入節)한다, 태양의 황경이 135도가 될때이고 대서와 처서 사이에 있고, 가을에 들어서는 절기라는 뜻으로, 입추부터 입동 전까지의 석 달을 가을로 본다.


옛날 사람들은 입추 15일간을 3후(候)로 갈라서, 초후(初候)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중후(中候)에는 이슬이 차게 내리며, 말후(末候)에는 쓰르라미가 운다고 하였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칠월칠석을 전후로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게 된다.


                                     배추심기

 

입추가 지난 뒤의 더위를 잔서(殘暑:늦 더위)라고 하고, 더위를 처분한다는 처서(處暑)에도 더위가 남아 있는 것이 보통이다.


입추 무렵부터는 고추가 익어가고  가을채비로 김장용 무, 배추를 심어 서리가 내리기전에  수확을하게된다,

 

 

 익어가는 고추       

 

 또한 김매기도 끝이 나므로  농촌도 이때부터 한가해지기 시작하니 "어정 7월 동동 8월"’이라는 말이 전해지게  된 것인데. 이 말은 5월이 모내기와 보리수확으로 매우 바쁜 달임을 표현하는 “발등에 오줌싼다”라는 말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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