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들

오늘은 백중날

오토산 2012. 9.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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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중절은 음력 7월 15일인데 인도에서 이 날 주로 조상을 위해 천도 기도를
          합니다.

          조상에게 음식을 올리고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천도하는 날입니다.

           

          천도라는 것은 괴로운 곳에 있다가 그곳에서 벗어나 천상으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음식을 베풀면 복이 된다는 전통문화가 있는데 7월 15일

           

          백중날, 안거가 끝나는 수행자들에게 음식을 베푸는 것은 가장 배고픈 자에

           

          게  배푸는 것이어서 큰 복이 된다고 알려져 신자들이 음식을 마련하여 스

           

          님들께 공양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인도사람들이 전통적으로 7월 15일에 조상을 위해서 공양을 올렸는

           

          이것이 불교하고 결합하게 되면서 스님들께 100가지 종류의 공양을 올

           

          린다해서 백종으로,백명의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린다 해서 백중으로 번역

           

          되었습니다. 백중의 뜻을 세겨보면 성스럽게 수행하는 수행자들에게 음식

           

          을 베풀어서 큰 공덕을 짓고 그 공덕의 과보로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구한다’는 의미이며 백종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갖가지 음식을 베풀어 고통

           

          받는 중생을 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천도재의 의미를 풀어보면 배풀어서 거꾸로 메달린 것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백중을 우란분재라고 하기도 하는데 우란분이란

           

           

           ‘거꾸로 메달리다’의 뜻입니다.

           

           

          원래 바로 서 있는것이 편한데 거꾸로 매달려 있다는 것은 고통에 빠져있

           

          다는 것입니다.

           

           

          고통에 빠져있는 자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

           

          공덕을 쌓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식이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에게 음식을 베푸는 게 첫 번째이고

           

          그 다음에 병들어 죽는 사람에게 약을 베풀어 살리는 게 두 번째이고, 그

           

          다음 가난한 자와 외로운 자를 돕고 위로하는 것이 세번째입니다. 그리고

           

          청정하게 수행한 자를 돕는 것이 네 번째입니다.

           

          부처님의 열반하시기 직전 이 네가지 행위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공덕

           

          똑같다고 하셨습니다.



          재의 핵심은 베푸는 것입니다 .천도재를 지낼 때는 반드시 부모를 위해서

           

          우리가 대신 베풀고 또 참회를 해야 됩니다. 49일 동안 매주 재를 지내면서

           

          참회 기도를 합니다. 또한 법문을 듣고 무지를 깨치고 잘못을 뉘우쳐야 됩

           

          니다.

           

          본인이 살아생전에 내가 지은 죄를 내가 베풀어서 빚을 갚아버리고 참회하

           

          깨칠 수도 있고 부모님을 대신해서 배풀어  공덕을 쌓고, 영가가 참회하

           

          고  깨우치도록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부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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