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안연사 자왈 희 천상여천상여

오토산 2012. 9. 26. 07:15

 

오늘의 論語 한句節
"顔淵死 子曰 噫 天喪予天喪予"

- 안연사 자왈 희 천상여천상여 -

      『안연이 죽자 공자가 말하길, 아아,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공자가 가장 사랑하는 제자 안연이 죽었을때의 슬픔에 젖은 모습을 전해 주고 있다. 안연의 죽음을 듣고, 공자는 대성통곡을 했다. 다른 제자들이 놀라서 선생님이 소리를 냐어 우신다고 수근거렸다. 그러자, 공자는 "그렇다. 이 사람을 위해서 소리 내어 우는 것이다." 라고 하엿다.

       ●噫 (희) : 탄식하는 소리. 감탄사  ●喪 (상) : 잃다. 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