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중세 시대가 고스란히 간직된듯한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
낭만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프라하를
제일 잘 살펴볼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것 같다.
그 하나는 프라하 성의 수도원 앞 마당에서
시내를 한눈에 바라다 보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구 시청사 전망대에서
동,서, 남,북을 돌면서 시내를 바라다 보는 것이다.
우리는 똑순이 가이드 정 실장의 배려와
보헤미안을 닮은 현지 가이드의 눈 밝은 안내로
이 두가지 방법 을 모두 체험하며 프라하를 가슴에 안았다.
기대한대로 프라하는 아름다웠다.
중세의 유럽풍 붉은 기와를 얹은 지붕에 하이얀 벽
그리고 그 사이사이로 바닥돌을 깔고 굽이져있는 골목길이
그동안 익숙하게 접했던 포스트카드나 달력그림 같았다.
우리는 우선 수도원 앞뜰을 지나
오래된 옛 포도밭에 올라서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본다.
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기억하지만 확실치 않다.
그러나 규모도 크지만 1 백만권의 책이 보관되어있고
수도사들이 1 세기 넘게 수집한 수많은 필사본, 첫 간행본들이
빼곡히 보관되어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이렇게 프라하를 한눈으로 볼수 있는
프라하성 제일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어
우리는 여기서 편하게 프라하를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선 기분이 좋아져서
그림같은 시내를 향해서서
환하게 웃으며 우선 인증샷을 한컷 하였다.
아무리 세어봐도 일행의 숫자와 맞지 않다.
또 사진찍느라 어디들 돌아다니는 모양이다.
환성을 올리고 감탄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으니까
여기 산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보헤미안 닮은 가이드는
왕궁에 있을 근위대 교대식을 보러 가야한다며
우리를 서둘러 내려가기를 재촉한다.
이번 여행은 다 좋은데
시간에 쫒겨 그저 느긋하게 살펴보고 노니지 못한게
험이라면 험이라 할수 있다.
성 비투스 성당과 왕궁의 근위대 교대식을 보고
우리는 프라하의 심장이랄수 있는
구 시청사 앞 마당에 왔고
우선 우리는 전망대부터 올라
프라하 전경을 살펴보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를 두번 갈아타고 오른 전망대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동,서,남,북 모두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었다.
나는 디카의 줌을 한껏 잡아당겨
광장을, 그리고 원경을 ,
그리고 멀리 바라다 보이는 프라하성과 비투스 성당
그 밖에 조망을 내눈에 담고, 디카에 담고,
마음에도 간직하였다.
앞으로 이런 풍광은
눈이 시리도록 보게 될것이다.
그게 그것 같지만
어느것 하나 이쁘지 않는게 없고
그 모두가 카드그림과 미용실 액자가 될것 같다.
사정이 허락하면
가족들과 여기에 며칠을 머물며
시내 골목골목을 샅샅이 누비고
성당, 성당에서 미사도 올리고
한가하게 소소, 요요, 유유 해 봤으면 좋겠다.
프라하를 못본 친구들은
나와 함께 찬찬히 보기 바란다.
그것도 마음으로,
길에서 길을 물으며.....
'친구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이저빌헬름교회(4 아까돔보作) (0) | 2012.11.08 |
---|---|
동유럽여행(5 하찌作) (0) | 2012.11.08 |
동유럽여행(4 하찌作) (0) | 2012.11.08 |
천년의 세월을 지엇다는 프라하성(3 처음처럼作) (0) | 2012.11.08 |
동유럽여행 첫날 독일 암마인 공항에 도착(2 아까돔보作) (0) | 201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