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동유럽 6 개국 여행이야기(2)
셋째 날 (10/14 ,일) 독일 드레스덴~체코 프라하 까지
체코인은 영혼이 자유스럽고 떠돌아 다니는 집시의 후예라고 한다. 보해비안 집시라고 한다. 프라하의 오형석 현지 가이드는 이곳 날씨는 3월까지 구름이 많고 쌀쌀하고 우중충하여 우울하고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 나라 의 인기직업은 호텔업,요식업,소매치기업(?) 이라고 한다.
시인 괴테가 유럽의 발코니라 칭했던 브뤨테라스를 구경하고, 타일에 그림을 그려서 붙인 군주의 행렬 벽화를 감상하고,드레스덴의 심장부에 위치한 <젬퍼 오페라 하우스>를 관광하며 작센 바로크 건축의 대표적인 <츠빙거 궁전>를 둘러보았다.
성당과 교회가 많은 9개의 언덕이 있는 프라하 는 백탑의 도시라고 시인 괴테는
말하였다고 한다.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을 삼성三星길이라고 명명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삼성이 국위를 선양하고 국부창출에 기여하고있음에 자긍심을 느꼈다.불타는 바다를 연상하는 <불타바>강에 걸쳐진 오랜역사를 간직한 다리 <카를교>에서의 야경은 환상적이었다.
구 시청사의 천문시계,구 시가지를 대표하는상징인 <틴성당>도보고 체코의 건국자 성 바츨라프 동상이 있는 <바츨라프 광장>도 인상적이다.
동유럽여행의 좋은 점은 일상을 벗어나 광활한 가을의 풍광을 보며 위안을 얻을 수가 있어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고, 유료 화장실사용이 불편하고,석회수때문에 물을
번번히 사먹어야하고....
그러나 이 모든것은 별 문제가 되지않아 우리 일행은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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