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는 동북아시아가 원산지인 낙엽수로서 연평균기온이
11-15도 정도 되어야 적당하고 영하10도 이하로 내려 가면
동해를 입으므로 중부 이하 지방에서 주로 재배 하고 있으며,
사과, 포도 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과실의 하나이다.
감은 땡감이라고도 부르는 떫은 감과 단감으로 분류되는 데
떫은감은 껍질이 얇고 연시(홍시)나 곶감으로 만들어 먹는 감이고
단감은 껍질이 두껍고 생으 로 먹는 과일이며,
우리나라 재래식 감은 대부분 떫은감이고
단감은 일제시대 때 일본에서 들어왔 다고 한다.
단감은 1927년 경남 진영 지방에 심으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진영 의 단감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경남 하동 악양 대봉감, 경북 상주 곶감,
고종시(高宗柿) 로 유명한 경남 산청 곶감 등
따뜻한 남부 지방에 감으로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환절기 감기 · 고혈압 · 피부탄력 · 피로회복에 효과적 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비타민C 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숙취를 방지하는 데도 뛰어난 효능을 나타내는데,
비타민C가 간장의 활동을 도와 해독을 촉진시킨다.
예로부터 홍시를 먹으면 숙취가 깬다는 말이 있는 것도
이런 이 유에서다.
단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술을 마신 직후 바로 홍시를 먹으면
위통이나 속 쓰림, 구역질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 쉬우므로
술 마신 다음날 먹어야 한다.
피부를 강하고 탄력 있게 해줘 감에는 주요 영양 성분으로 타닌이 있다.
타닌은 수렴 작용이 뛰어나 설사나 위궤양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지만
철분과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빈혈이나 저혈압인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감에는 비타민A가 풍 부해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피부를 강하고 탄력 있게 해준다.
감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분 은 적고 포도당과 과당이 대부분으로 소화흡수가 잘된다.
혈관을 튼튼하게, 고협압에 효과적이다.
감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므로 순환기 질환,
즉 고협압이나 동맥경화인 사람에게 감처럼 좋 은 간식이 없다.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배뇨를 도와준다.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병후나 위장이 찬사람,
출산 후에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그러나 곶감으로 만들어 먹게 되면
찬 성질이 어느 정도 누그러지고 체력을 보충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펌 글]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