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해내야 할 사랑의 첫고개입니다.
얼지도 녹지도 않는 눈서리 속 단풍잎처럼
새떼가 물고 넘는 붉은 열매처럼
목젖에 가로질려 헛기침 자꾸 나오거든
하늘 아래 첫 고개 새재사랑이 분명합니다.
누구나 문경(聞慶)이 되어 웃고 떠들며 넘으라고
달려온 백두대간이 살풋 허리 틀어준 고개입니다
백두대간의 숨결로 거칠고 뜨건 목청으로
휴대폰 삐리 릭- 터지는 고백을 듣습니다.
아홉 구비 귓바퀴 돌아 아홉 길 깊은 고막에
천만년을 메아리칠 한마디 말 귀사랑새재입니다.
초서체 바람결에 숨 고르며 땀들이며
서로를 넘겨주고 넘겨받는 바람소리도 귀사랑입니다.
아롱이 다롱이 꽃 열매 주저리 지는 골짜기
며느리밑싯게꽃 타고 앉은 풀여치 귀뚜라미까지도
오늘의 신화(神話)입니다.
천만년 귀아프게 전해질 오늘의 전설(傳說)입니다
끊겼던 백두대간을 기어코 이었습니다.
하늘재 계립령 용담 조령 이화령...
미투리 가죽신 짚신감발 맨발.. 발자국들 위에다
지금 우리 티눈 박히고 물집 터진 발걸음 덧놓으면
오늘의 역사(歷史)가 됩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시는 우리국토 만만세됩니다.
햇빛 달빛 주먹별들 흐리거나 밝거나
산짐승들은 새끼들하고 달음박질 놀고
우짖는 새무리는 알을 까고 깃을 털고
울고불고 어울려 더울려 아이어른 찬가(讚歌)입니다.
무궁무진 문경새재는
너랑 나랑 우리 우리랑
새재아리랑입니다.
경상북도 문경의 진산(鎭山), 주흘산 ↓
↑주흘산은 예로부터 나라의 기둥이 되는 큰산으로 우러러 매년 조정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제사를 올리던
신령스런 영산(靈山)으로 받들어 왔던 산이다.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을 품은 문경 새재라 부른 산의 주인이다.
위치상으로 경북 문경시(聞慶市) 문경읍(聞慶邑) 상초리(上草里)에 속해 있다.
서울의 진산 자리를 놓고 삼각산과 다투다가 휘적휘적 내려와 버렸다는 전설이 있드시 정상에서 남봉으로
뻗어 내린 1000미터 고지의 능선이 삼각산 백운대에서 보현봉에 이르는 장쾌한 능선을 쏙 빼다 놓은 듯하다함
상봉격인 영봉과 부봉을 지나 동화원로 이어지는 줄기의 능선미 또한 일품이다.
월항삼봉으로 해서 백두대간의 하늘재로 내려서는 코스도 아주 좋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돼있는 문경새재는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과 아울러 KBS셋트장도 볼거리다
문경 제1관문 주흘관↓
영남 제1관문인 주흘관은 새재 입구에 있는 성문으로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숙종 34년(1708년)에 축조하였고, 영조 때에 조령진이 설치되어 문경현감이 수성장을 겸하였다. 한말 항일의병 전쟁?에 일본군이 불태웠던 문루를 1922년에 다시 지었다.
주흘관은 정면 3칸 측면 2칸 협문이 2개가 있고 팔작지붕이며 홍예문은 높이가 3.6m, 폭 3.4m, 길이 5.4m이고, 대문의 높이는 3.6m, 폭 3.56m, 두께 11cm이다. 좌우의 석성은 높이 4.5m, 폭 3.4mm, 길이 188m이고, 부속산성은 높이가 1-3m, 폭 2-4m, 길이는 동측이 500m, 서쪽이 400m이다. 개울물을 흘려 보내는 수구문이 있으며 3개의 관문중 가장 옛 모습을 지니고 있다.
1965년 11월 9일 문경군 교육청에서 제 1관문 수선공사의 설계승인을 얻어 1966년 보수하였다. 1969년 문화재 보호업무가 교육청에서 시군으로 이관되고 1972년부터 문화재 감시원이 배치 됐으나, 1988년 향토예비군이 창설된 이후 전략요충지라 하여 1973년 예비군 700여명이 성벽위에 폭과 높이 1m정도 증축하여 총구를 만들어 원형이 변경되었다.
1974년 문경군에서 보수정화 공사를 시행하였다. 이때 성문, 후문 좌우계단, 좌측 성곽 320m, 협문등을 보수하였다.
교귀정 1관문에서 2관문 가는 도중↑
용연(龍淵-龍湫)위에는 교귀정(交龜亭)있다. 교귀정은 새재 1관문과 2관문 사이에 위치한 정자로 체임(遞任)하는 경상도 신구관찰사가 관인(官印)을 인수인계하던 교인처(交印處)이다. 문경현감이던 신승명(愼承命)이 건립하였는데, 조선후기에 소실되어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9년 새롭게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관이 아름답고 용이 하늘로 올랐다는 전설을 지닌 용연(龍淵)이 잘 바라다 보이는 길가에 자리를 잡았다.
자연석으로 높지막하게 축대를 쌓아 터를 높이고 길과 나란하게 정자 한 동(棟)을 앉힌 다음 앞마당으로 오르내리는 계단을 좌우 양쪽으로 내어 두었다. 길에서 계단을 오르면 정자의 옆으로 널찍하고 길다란 대지가 2단으로 나뉘어 상승감을 느끼며 정자에 접근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산불됴심 다듬지 않은 높이 183㎝, 폭 75㎝ 정도의 자연석에 고어체로 음각된 이 비석은 오가는 길손들에게 산불조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보호의 시금석이고 ‘조심’을 고어인 ‘됴심’으로 기록한 유일한 한글비석으로 가치가 있어 지방문화재 자료 제266호로 지정됐다.
문경 제2관문 조곡관 ↑
누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좌우에 협문이 2개가 있고, 팔작지붕이며 홍예문은 높이 3.6m, 길이 65.8m이다. 대문의 높이는 3.6m, 폭 3.56m, 두께 11m이다. 좌우의 석성 높이는 4.5m, 폭 3.3m, 길이 73m 이고 좌우에 부속된 산성이 높이 2m, 폭 2-3m, 길이는 동측이 400m, 서측이 100m이다.
문경 제3관문 조령관 ↓
이 누각은 정면이 3칸, 측면 2칸이며 좌우에 협문이 2개 있으며 팔작지붕이다. 홍예문 문은 높이 3.88m 폭 2.98m, 길이 6.12m이며, 좌우의 석성은 높이 4.5m, 폭 3.2m 길이 185m이고 부속산성의 높이는 2-3m, 폭 2-3m 길이는 동측이 400m, 서측이 400m이며 대문의 높이는 3.9m, 높이는 3.9m, 폭 3.56m, 뚜께 19cm이다.
해마다 열리는 문경사과축제 ↓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매년 펼쳐지는 '문경사과축제'는 '사과의 고장' 문경의 가을 이미지와 고품격 '문경사과'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형적인 계절 이벤트이다. 특히 축제마당에는 사과공원, 사과포토존, 사과홍보관 등 이색 볼거리와 사과낚시, 사과따기, 사과미로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한가득 펼쳐져 오감이 만족하는 신명나는 잔치마당을 펼친다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
백두대간 중심에 자리한 문경은 예로부터 도자기 제작에 적합한 양질의 사토와 땔감이 풍부해 민간 중심의 많은 도요지가 형성돼 왔다. 지금껏 문경에서 발견된 가마터만도 모두 200여개나 돼 900~1000여년에 이르는 도자기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도예명장 7명중 3명(백산 김정옥, 도천 천한봉, 묵심 이학천)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가하면 문경다례원과 새재다례원에서는 전통 다도를 널리 보급하고 있는 등 명실 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도자기-다례 고장의 맥을 잇고 있다.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문경사람들은 해마다 전통찻사발 축제를 연다. 지난 1999년 일부 도예인들과 전통다도인들이 뜻을 모아 잔치를 벌이던 것이 올해로 10회째.
'2008 문경 찻사발축제(5월2~12일)'의 주제는 '어기여茶 디여茶'. 경상도 민요 뱃노래의 후렴구로, 차문화 발전을 통해 찻사발 산업과 지역경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문경 당포리 단산 활공장 ↓
문경 활공장 이륙장 전경 문경활공장은 문경읍(문경온천)에서 동쪽방향으로 4km쯤 떨어진 백두대간 명산에 둘러싸여 경관이 수려한 문경읍 고요리 단산에 위치하고 있다. 이륙장 2개소와 착륙장 3개소를 갖춘 문경활공장은 여러 차례의 전국대회가 개최되었고, 지난 2000년 9월에는 전국 최대규모인 공군참모총장기대회가 열릴 정도로 패러글라이딩 장소로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문경활공장 이륙장 은 특징으로는 우리나라 활공장 중 양방향으로 이륙이 가능한 활공장 중 몇안되는 활공장중 한곳입니다. |
항공 사진으로보는 영남 팔경중 제1경인 진남교반 일대 ↓
1933년 1월 대구일보사 주최 경상북도 내 명승지 결정에서 1등으로 지정되어 "경북팔경 중 제1경"이라는 비석이 있는 곳이다.
고모산성아래에 강변 따라 솟아오른 층암절벽 허리깨를 감아 도는 옛 사다리길이 불정역 동변 기슭까지 희미하게 이어져 있는데 이 길이 관갑천 또는 토천이라 한다. 현재에는 제3번 국도가 통과하는 지점으로 여름이면 수많은 인파가 영강 강변에 모여들어 물놀이를 즐긴다. 영강은 함창읍 동쪽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문경선 철교가 주변 풍치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문경의 절경과철교 새로난 고속도로의 다리와 구도로의 다리3개가
교차하는 문경이 자랑하는 아름다운곳 입니다
함창 문경 중간지점인 문경 휴계소 ↓
좌측은 문경항공 문석한사장 우측이 할배입니다↑
진남교 어룡산 ↓
문경 산악바이크 체험장 ↓
산악바이크는 원래 농장용 기게로 개발되어 농업용이나 운송용으로 사용하였으나
점차 레저스포츠로 발전하여 외국의경우 대규모의 ATV대회까지 열리고있다
국내에 도입된지는 약 10년정도 되어가며 몇년전부터 동호인들이 늘어 나면서
새로운 가족단위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있다 ATV는 비포장도로는 물론 자갈이나
모래밭 작은웅덩이나 언덕에 이르기까지 웬만한곳은 거침없이 나아간다
남녀노소 누구나 5분정도의 안전교육만 받으면 ATV의 매력을 마음껏 누릴수있다
진남교 철로 자전거 체험장 ↓
▶레일바이크 = 문경의 최고 인기 즐길 거리는 단연 레일바이크를 꼽을 수 있다. 레일바이크란 더 이상 석탄을 실어 나르지 않아 폐선이 된 철로 위에서 타는 자전거를 이른다
진남역이 철로자전거타기의 출발점으로 불정역, 가은역 방면 등 각각 왕복 4km 두 가지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불정역 방면 노선에서는 자동차와 나란히 달리는 즐거움을, 가은역 방면 노선에서는 터널 통과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문경 가은 에 있는 대아산 돌방구 ↓
경북 문경에는 1000m 안팎의 명산들이 즐비하다. 백두대간과 문경새재를 끼고 주흘산, 희양산, 황장산, 대야산, 대미산, 백화산 등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산들이 늘어서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좋은 것도 문경의 장점이다.
문경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걸쳐있는 대야산(大耶山·930.7m)은 산 자체보다 용추계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야산은 아름다운 계곡을 여럿 품고 있는데, 문경 쪽으로는 선유구곡과 용추계곡, 충북 쪽으로는 같은 이름의 선유구곡을 끼고 있어 '내·외 선유동(仙遊洞)을 거느리고 있다'고 말하곤 한다.
대아산 아래 용추폭포 (여궁폭포)↓
선유동 아름다운 계곡에 자리한 자연휴양림↓
국군체육부대 문경이전 공사현장
국군체육부대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도시 문경으로 이전하기 위하여 2009년 8월에 공사를 착공한 이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오정산 자락에 각종 건설장비의 가동소리와 고공 타워크레인을 이용한 각종 경기장의 기초 및 기둥공사 등 공상소설 속의 전경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 위용이 장관이다.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에 위치한 천주사 ↓
하늘을 받치는 산이라고 하는 천주산(天注山) 천주봉(天注捧) 아래 천주사(天注寺)
이곳 천주산에 천주사를 짖게 하여 친히 왕래하여 전륜성왕이 아니면 장차 부처가 되어 불국토를 이루어낼 수 있는 태자의 탄생을 발원하고, 친히 관음(觀音)을 염하여 관음(觀音)의 마을을 지나 환희(歡喜)의 재를 넘어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저 56억 7천만년 후에나 이루어질 수 있는 미륵의 세계를 현세에 이루고자 하였던 진평왕(眞平王)의 염원이 있는 사찰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애석불↓
↓
그림같은 이곳은 산북 윤필암 의 가을↓
윤필암(潤筆庵)은 고려 우왕 6년(1380년) 각관(覺寬)이 창건하였으며 1645년
서조(瑞祖)와 탁잠(卓岑)이 1765년 야운(野雲)이 1806년 취운
종백(醉雲 宗伯)이 각각 중건하였고 1885년 고종의 명
으로
창명(滄溟)이 중건하였다 한다.
그러나 종전의 건물은 불타고 현재의 건물들은 모두 1980년대
초에 새로 지은 것이라 한다.
윤필암은 법당인 사불전(四佛殿)과 선불장(選佛場) 승당이 있고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3층석탑이 사불전 뒤 암반 위에 있다.
법당인 사불전에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그 자리에 벽면을 유리로 설치하여
법당 안에서 사불암을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절 뒤의 거대한 암벽과 울창한 숲으로 절 주위의 풍광이 아주 빼어난
사찰이다. 윤필암에는 유형문화재인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및 지감과
문화재자료인 후불탱화 (지방 유형 문화재 300호)를 소장하고 있다.
산북면에 자리한 김용사 ↓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에 운달조사가 운봉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란 이름은 조선시대 문경부사였던 김모라는 사람이 아들을 얻기 위해 이 절에서 불공을 드린 끝에 용왕의 딸을 만나 아들을 얻자 그 이름을 용이라 지은 데서 절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 온다.
문경시 동로면 오미자 ↓
문경 오미자는 태백산, 지리산, 소백산 등 깊은 산중에서 야생으로 자생하는 오미자를 옮겨와 재배하게 되었으며, 자생지의 주요 환경특성이 해발고 500~700m의 준고냉지 계곡이나 산중으로 습도가 높고 배수가 용이한 지역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문경지역은 우리나라 백두대간 1,400여km 전구간의 중간점인 대미산이 위치하고, 남한의 백두대간 690km구간 중 110km가 문경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대한산악연맹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4개의 명산인 주흘산, 희양산, 대야산, 황장산 등이 있는 명실공히,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소백산맥준령에 둘러싸인 해발고 300~700m 준고냉지 산간지역으로 기후, 일조량, 강수량 등이 오미자 재배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데다 선진화된 재배기술이 더해져 문경오미자는 2004년 기준, 172ha 280여호에서 건오미자 160여ton을 생산하여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0%를 차지, 전국 최고 오미자 주산단지를 형성하며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문경시내 (구점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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