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다리, 영도대교로 개명하고 47년만에 개통
부산 명물 영도대교가 47년 만에 다시 일어섰다.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한국 근대사의 애환을 간직한 영도대교가 47년 만에 다시 들어올려졌다. 영도대교의 새 개통을 축하하고 도개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시민 7만여명이 몰렸다.
국내 유일의 도개기능 다리인 영도다리(영도대교)는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어졌으며, 개통식 이후 매일 낮 12시부터 15분간 상판을 들어올린다
영도대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4년 다리의 한쪽이 들리는 동양 최초의 일엽식 도개교로 탄생했다. 하루 최대 7차례까지 도개하던 영도대교는 교통량 증가로 차츰 도개횟수를 줄였고 다리 밑쪽으로 상수도관을 설치하면서 1966년 도개를 멈췄다.
부산시는 지난 2011년 기존 4차로 영도대교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개 기능을 갖춘 6차로 새 다리를 놓았다. 새 영도대교는 길이 214.8m, 너비 25.3m 규모로 도개 부분은 1천t급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75도 각도로 세워진다. 새 영도대교는 옛 부산시청사 땅에 부산롯데타운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사업비 1천100억원 전액을 투자해 건설했으며, 부산시에 기부 체납했다.
재개통한 영도대교는 하루 한차례, 오늘부터 매일 낮 12시 들어올려지며 15분 동안 교통을 통제한다.
※ 47년전의 옛 영도다리를 지난사진으로 재조명 해본다.
※ 현재의 영도다리밑의 전경입니다.
그옛날 피난민들의 약속장소..."영도다리밑에서만나자!" 라는 약속장소였습니다.
또한 집안 애들이 말안듣고 애먹이면 영도다리밑에서 주워 온 아이여서 엄마말 안듣는다고들 했다고합니다.
그러고보니 영도다리밑의 엄마없는 형제들이 많기도 했던 옛시절의 전설같은 얘기들입니다..ㅎ
※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는 개통식의 전경입니다.
이곳 저곳 골목마다 줄선 인파가 피난시절 부두에 배타기위한 행렬같아보일정도입니다.
※ 7만명의 인파의 행렬입니다.
개통 영도대교를 건너볼량으로 줄서서 기다립니다.
우리는 현재 역사의 현장을 보고 있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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