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세대별 남편대접/ 원님행차~~~

오토산 2013. 4. 17. 05:10

 

 

세대별 남편대접 [웃음♡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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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남편대접 입니다

1. 남편의 생일날

 


20대 : 남편을 위한 선물과 갖가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30대 : 고급레스토랑에 외식을 나간다.
40대 :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인다.
50대 : 귀찮아하면서 며느리나 사위 불러 바가지 씌운다.
60대: 영감 혼자 두고 딸네 집으로 간다.


2.
남편이 외박을 했다.

 


20대 : 너죽고 나살자고 달려든다.
30대 : 일 때문에 야근을 했겠지....하며 이해하려 든다.
40대 : 아직도 쓸 만한가 궁금해 한다.
50대 : 외박했는지도 모른다.
60대 : 에구 많이 하라고.. 신경도 안 쓴다.

 

3.
주방에서 설거지 하는데 남편이 엉덩이를 톡 때렸다.

 


20대 : 아잉~ 왜 그래~ 아까 했잖아~ 좀 자제하자 우리....
30대 : 자기도 참....부끄럽잖아요.
40대 : 이 양반이 뭘 잘 못 먹었나....설거지나 좀 해요....나 원....
50대 : 너 죽을래. 제 명대로 살고 싶으면 걍 가만히 있어.
60대 : 휙 뒤돌아보면 쏴 부친다. 능력이나 있우?


4. 폰팅하자는 전화를 받았다.


20대 : 야! 이 새끼야! 당장 끊어! 안 그럼...너 꽉 쌔려버린다. 입술로....
30대 : 나 그런 데 관심 없으니까 그냥 끊겠어요.
40대 : 에이 그 시간에 고스톱 치는 게 낫지....
50대 : 뭔팅?
60대 : 얌마! 팅, 팅, 거리지 말어 나 아직 청춘여.

5.
시장에 가서 물건 값을 깎았다.


20대 : 아잉~ 아저씨이~ ( 옆구리 콕콕!) 좀 깎아주세용~
30대 : 아저씨 앞으로 자주 올테니까 깎아 주실 거죠?
40대 : 돈이 이것 밖에 없어요. 나중에 드릴께요.
50대 : '우쒸 그냥 만원에 줘요'하고 가져가 버린다.
60대 : 줄나믄 주고 말라면 줘유....

6.
남편이 뜨거운 눈길로 쳐다보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20대 : 정말야? 나두....자기 이따 만큼 사랑하는 거 알지?
30대 : 저두 사랑해요.....여보!
40대 : 나 돈 없수.....!!!!!
50대 : 이그 또 문전에다 칠갑니아 하려고.....
60대 : 내가 그 말에 한두 번 속은 줄 알유.

7.
잠자리


20대 : 눈만 맞으면 갖는다.
30대 : 애들 봐서 몰래 한다.
40대 : 암만 용을 써도 맛이 안 난다.
50대 : 배개 안고 잔지 이미 오래다.
60대 : 언제 같이 자 봤는지 생각도 안 난다.

8.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외화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20대 : 자막을 보지 않아도 대사를 알아들을 때가 종종 있다.
30대 : 자막을 놓치지 않고 보면 영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한다.
40대 : 에이 저런 거 보느니 고스톱이 훨 낫지
50대 : 잠만 잔다.
60대 : 에이 아파트단지에 가서 고물 텔레비전이라도 한개 주서 와야지.

9. 모처럼 만에 남편과 외식을 했다.


20대 : 그냥 들어갈 수 있냐며, 호프집으로 2차간다.
30대 : 주부가요열창 보며 연마한 노래실력을 노래방에서 과시한다.
40대 : 에이 현찰로 주지.
50대 : 연속극 할 시간이라며 빨리 집에 가자고 한다.
60대 : 외식은 뭔 외식, 다음 주부터는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데....

10. 남편이 손찌검을 했다.
20대 : 울며불며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친정으로 간다.
30대 : 더 이상 못 참겠다고 이혼하자고 한다.
40대 : 네가 뭐 해준 게 있어서 그러냐고 함께 때린다.
50대 : 돌절구 들고 덤빈다.
60대 : 이판사판, 합이 육판 이다.

 

11. 연말 연기 대상에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연예인을 봤다.


20대 : 우와...이쁘다.....꼭....결혼 전의 나 같다.
30대 : 좀....야하다....근데....옷이 예쁜 걸.
40대 : 미친 것, 아예 홀라당 벗고 나와라! 벗고 나와!!!!
50대 : 에구 저런 년이 우리 집 며느리 될까 겁나네.
60대 :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아! 옛날이여!

12.
부부 싸움에 관한 견해


20대 : 그 이와 나 사이에 부부 싸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30대 : 가끔 그러는 것이 사랑이 더 깊어진다.
40대 : 부부싸움은 칼로 살베기다!
50대 : 아예 패 죽이지 뭔 싸움을 해.
60대 : 뭔 싸움은 한 소리하면 쥐구멍아 나살려 하는디.

 

 

 

[모셔온 유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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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님 행차★

옛날에 여자들 희롱하기를 즐기는

양반이 하나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양 장안을 휘젓고 다니는 한량이었는데,
이번에 사천 고을 원님으로 관직을 부여받아
한껏 부푼마음으로 임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거들먹거리며 길을 가던 원님은
강을 만나서 배를 타고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뱃사공이 젊은 여인이었습니다.
  
사천 원은 장난기가 발동해서 여인에게 말했답니다.

"내가 자네 배에 올라타니 기분이 그만이군."

여인의 얼굴이 빨개지자 사천 원이 실실 웃으며 물었다.

"그래 남편의 성이 무엇인고?"

"백서방이라오."
 

"어허 이런! 백서방을 모시려면 고생이겠군.

 

하나도 힘든데 백 명이라니 말이야. 하하."
 
 그러자 여인이 말했다.

"그러는 댁은 뭐하는 분이오?"

"나는 사천 고을 원이라네."

"그래요? 댁의 마님도 참 안됐습니다."

"아니 그건 왜?"
 

"나야 백 서방뿐이지만 일 이천도 아닌
사천 원님을 모시려면 그 고생이 오죽하겠소?"
 
그러자 사천 원은 말문이 탁 막히고 말았다고 합니다.

마침 배가 건너편에 이르러서 사천 원이 배에서 내리자
여인이 소리쳤습니다.
 
"잘 가거라, 아들아!"

"아니 아들이라니, 이게 무슨 말이냐?"

"아~ 내 배에서 나갔으니 내 아들이 아니오?"
 
사천 원은 다시 말문이 꽉 막힌 채 혀를 내두르고

말았습니다.


'이야, 이거 시골 여인네가 보통이 아닌걸!'
 
그가 강을 건너서 길을 가노라니 앞에 웬 여인이 걸어가는데
치마 뒷편이 풀어져서 속치마가 보였답니다.
그가 침을 꼴깍 삼키며 말을했지요.
 

"여보슈, 거 뒷문이 열렸습니다 그려."


그러자 여인이 얼른 치마를 수습하면서 한 마디를 했답니다.

"어마!, 개가 안 짖었으면 도둑 맞을 뻔했네!"

사천 원은 졸지에 강아지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거 정말 만만치 않은걸.'
 
그가 다시 길을 가는데 어느 집 울타리 안에서
젊은 여자가 세수한 물을 길바닥에 쭉 뿌렸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사천 원이 다시 농짓거리를 붙였지요.
 

"야, 그 여인네 아랫물 한번 걸쭉하구나."

그랬더니 그 여자가 사천 원을 쓱 쳐다보면서 말하였습니다.

"내 물이 좋긴 좋군. 별난 어린애가 생겨나서

떠드는걸 보니..."

 
사천 원은 그 말에 완전히 나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이구, 여기서 함부로 여인네를 희롱했다가는
뼈도 못 추리겠구나.'

 

-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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