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역대대톨령의 애창곡

오토산 2013. 5. 1. 05:10

 

 

       ◆역대 대통령들의 애창곡은?

 

 

노태우·김영삼 '아침이슬'…
대중음악평론가 최규성씨 조사
주간조선 제공

현인, 박재홍, 명국환, 김세레나, 하춘화,

양희은

이들의 공통점은 한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소한 2명 이상을 팬으로 둔

가수라는 것이다.

사진기자출신 대중음악평론가 최규성(51)씨는

문화기획사 '가슴네트워크'의 무크지

'대중음악 사운드 4호'(6일 발간)에 기고한

'역대 정권 지도자들의 음악적 취향' 글에서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최씨에 따르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김 시스터즈를 유난히 아꼈다.

  가수들의 해외진출에도

  대통령의 허가가 필요하던 당시

  이승만은

  김 시스터즈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진출을 흔쾌히 허가하고 도와줬다는 것.

 

  윤보선 대통령의 애창곡은 박재홍의 '유정천리'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현인·명국환·김세레나·하춘화·심수봉의 노래를 즐겨 불렀다고 한다.

 그는 1965년 왜색풍이 짙다는 이유로 금지시킨

 '동백아가씨'(이미자)도 개인적으로 좋아해,

 해금 전인 1979년 청와대 한·일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이미자에게 이 노래를 부르도록 했다는 일화가 있다.

 전두환 대통령은

' 애수의 소야곡'(남인수) '방랑시인 김삿갓'(명국환)을 즐겨 불렀고,

  김세레나·하춘화의 열성팬이었지만

  윤복희와는 악연이 있다고 한다.

  최규성씨에 따르면

' 여러분'으로 인기를 누릴 무렵 청와대에 초청받았던 윤복희가

 "'네가 만약'이라는 가사를 '그대'나 '그분'으로 바꿔달라"는

  청와대측 요구를 거부하고 원래대로 불렀다,

  한동안 활동에 지장을 받았다는 것.

  노태우 대통령은

 '아침이슬'(양희은)과 번안가요 '베사메무쵸'를 좋아했다.

  김영삼 대통령도

  운동권가요의 대표격인 '아침이슬'을 좋아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마이클 잭슨, 서태지와의 친분을 밝혔지만

  애창가요는 고향 색채가 짙은 '목포의 눈물'(이난영)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

  상록수'(양희은), '작은 연인들'(김세화·권태수), '부산 갈매기'(문성재),

' 울고 넘는 박달재'(박재홍) 등 애창 레퍼토리가 다양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애창가요는

'만남'(노사연)과 '사랑이여'(유심초)라고 한다.

 

 

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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