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휴식공간 녹색체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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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휴식공간 녹색체험공원

 

일요일 오전에 안동시농업기술센타에서 운영하는 "녹색체험공원"을 둘러보았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근교 안동대학교옆에 위치하여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각종의 조류전시관과 식물원, 관상조류전시관과 "녹색체험공원"을 조성하여

년중 무휴로 개방하고 있으며 매년 5월초에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축제를

열어 신들과의 잔치한마당이 펼쳐진다.

 

금년 "제8회 농업과 꽃들의 만남"축제는 5월4일부터 5월8일까지 열렸으며

야생화와 분재전시, 생태공원사진전시,희귀식물저시, 농특산물전시및

자연염색,한지공예,농기계,우리음식,생활원예작푼전시등 전시행사가 있었고

 

체험행사로는 야생화나눠주기,시험연구시설 포장체험,나비.애완동물.곤충체험,

농사체험(감자캐기.사과적과),소망기원나무이름당기,다도시연,튀밥튀기,

농기계탑승,쌀케익.인절미만들기,짚풀민예품만들기,바람개비만들기,

자연염색,압화만들기,풍선선공예등의 체험행사가 있었고

풍란,식용식물,야생화,프로폴리스,지역농산품을 살수있는 마케팅행사도 있었다.

 

오늘은 축제가 끝났지만 가족단위로 점심을 싸서 모여들고 있었으며

텐트를 치고 즐기는 가족, 시원한 정자위에서 자는 가족도 있었다.

 

오늘도 이렇게 시민들이 즐길수있도록 전시시설과 공원시설을 관리하느라

휴일을 잊은채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5월은 '가정의달', '사랑의 달', '예절의 달'이라 불리어 진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성인의날.부부의날등

가정에 사랑과 효도를, 스승에겐 존경심등 예절을 기리는 날들이 많다.

그런데 TV방송에서 어버이날에 카네이션화분을 선물하는 자식에게

노인네가"꽃은 곧 시들을건데 무엇하러 가져왔느냐?"라더니

봉투를 내놓으니"뭐니뭐니해도 머니(돈)가 최고야"라고 하는것을 보았다.

또한가지 대통령순방에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수행원들이

자숙을 해도 시원치않을텐데 서로가 기자회견을 하여 국내에서 공방을 벌인다

忠孝를 중시하던 선조들의 예절은 어디로가고

 물질보다 사람간의정(人情)을 중시하던 동방예의지국은 어디로 갔는지?

자라나는 세대는 방송을 보고 무엇을 배울꼬......

 

 

 

 

 

 

 

 

 

 

 

 

 

 

 

 

 

 

캠핑중인 가족

한보따리씩 들고오는 관람객

 

이보다 더 좋은 소풍은 어디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