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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본명을 부르지않는 이유

오토산 2013. 5. 20. 05:41

 

 

옛날에 '본명'을 부르지 않은 이유

    조선시대 지배층인 양뱐에게는 이름이 여러개 있었다. 호적에 오르는 "冠名(관명)", 어릴때 부르는 "兒名(아명)" 관례를 올리면 받는 "字(자)", 冠名이나 字대신에 편하게 부를수있도록 지은 "號(호)", 왕,왕비를 비롯해 학덕이 높은 선비가 죽은 뒤에 그의 행적에 따라 임금이 내리는 이름인 "諡號(시호)", 등을 말합니다. 兒名(아명)은 나면서 집안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한자어나 고유어로 지었읍니다. 천한 이름일수록 오래 산다는 믿음에서 천박하게 이었읍니다. "개똥이", "쇠똥이", "도야지"등 이지요. 정식 이름은 冠名(관명)을 얻게 되면 아명은 점차 쓰지 않았읍니다., 本名인 冠名은 평생을 주고 소중히 여긴 이름이다. 함부로 불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임금이나 스승,부모만이 본명을 부를수 있었는데 임금도 함부로 신하의 본명을 부르기 않았읍니다. 뼈대잇는 가문에서는 부모도 자식의 본명을 부르지 않았읍니다. 그래서 본명인 冠名은 족보나 號牌(호패), 과거시험에 통과해 교지(敎旨)를 받을때나 관직에 오를 때 사용했었답니다. 대신 字(자)라는 이름을 주로 하용했는데 字(자)는 부모나 집안어른이 지어주는 이름이었다. 조선시대 윗사람에게는 자신을 본명으로 말하지만, 동년배 이하에는 字(자)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엇읍니다. "號"(호)는 대개 스승이나 가까운 친구가 지어주기도 하고, 스스로 짓기도 했읍니다. 요사이 흔히 雅號(아호)라고도 합니다. "字" 대신 쓰는 별명과 같은 것입니다. 이상은 양반 집안의 남자의 경우입니다. 평민은 평생 아명을 썼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은 출가하면 이름조차 없어지고 본관과 성씨만 남아 대개는 그 여자가 살아온 마을 이름을 따서 시댁어른들이 부르기 좋도록 지어주는 "宅號(택호)"로 불렸읍니다. 예를 들면, '안성댁','부산택'하는 식입니다 고로 친구지간에도 친구의 本名대신에 점잖은 침구지간이라면 그 친구의 雅號로 부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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