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의 제일루 죽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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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의 제일루 竹西樓

 

삼척시성내동 오십천변에 위치한 보물121호인 죽서루는 누각이다.

누각은 기둥이 층받침이되어 마루가 높이된 重層의 다락집을 말한다.

죽서루는 조선시대 삼척부의 객사였던 眞珠館의 부속건물이었다.

 

주위의 뛰어난 경관으로 인하여 관동팔경의 제일경으로 곱혀

사시사철 많은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곳이다.

누각 동쪽에 있던 竹藏寺의 서쪽누각이라는 이름으로 붙여졌다.

건립년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고려말에 있었던것이

려말혼란기에 허물어지고 태종3년 삼척부사 金孝孫이 복원하였다.

자연을 이용하여 하층의 기둥길이도 각각다르고 상층(20개)보다

하층(17개)기둥의 숫자가 적은 특이한 건물이다.

 

동쪽의 용문바위는 바위상부에 성혈유적(3~4cm크기10개)이 있으며

성혈은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는 선사시대를 상징하지만

득남을 상징하는 민간신앙으로 정착된곳이기도 하다.

칠월칠석날 자정에 부녀자들이 성혈터 일곱구명에 좁쌀을 담고

지성을 드린후 좁쌀을 치마속에 감추어가면 아들을 낳는단다

 

오늘 우리일행을 안내하여 친절한 설명을 하여주신 해설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재미있는 사자성어

방음이 이상하여 오해받기쉬운 사자성어들이 많다.

그러나 재미있는 표현들이 있어 소개를 드린다.

 施撥勞馬(시발노마)
경주마 처럼 열심히 일하는 근면성과
남들에게 베풀 줄 아는 인품을 가졌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