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용 대사 맏딸 안동에서 뒷풀이 피로연 가져.
임대용 전 대사가 맏딸 결혼식의 뒷풀이 피로연을
안동에서 열었다.
임 대사는 6월 28일 낮1시 경 안동시 당북동
부창한정식 집에서 맏딸과 사위를 배석시킨 가운데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12 명을 초청, 자리를
함께했다.
임 대사는 지난 6월 22일 사위의 고향인 전주에서
양가 가족 만 모인 가운데 큰 딸 결혼식을 치루었었다.
이날 피로연에 참석한 정동호 시장과 이진구 학장은
신혼부부한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2세를
많이 놓으라"는 덕담을 하기도했다.
임 대사는 "이제까지 큰 딸을 시집 보내지 못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제 결혼을 했으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실토하기도했다.
최준걸 회장의 진행에 따라 정 시장과 이 학장의
건배제의가 있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였으며
참석자 전원은 신혼부부한테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초청받은 몇 사람은 잇빨에 '인프란트'를
하는 바람에 술 매상이 확 줄어 들기도했다.
임 대사는 따님의 결혼식 때문에 우리 일행과
함께 제주도에 가는 계획을 포기, 아쉬움을 많이
남기기도 했다.
임 대사의 맏딸은 고려대 러시아학과를 졸업,
미국 UCLA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후 현재
미국 오레곤대학교 러시아 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사위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루이지아나
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맏딸과 사위는 자기들이 재직하고 있는 해당
대학교에서 90살까지 교수로 근무할 수 있는
종신직 교수의 자격을 부여받은 특전을 갖고있다.
신혼부부는 동남아시아로 신혼여행을 다녀 온 후
미국으로 건너가서 신혼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부창한정식 집.
식당 입구.
부창한정식 이름이 벽에 걸려있다.
큰딸과 사위가 식당에 도착하자 좋아하는 임대용 대사.
"큰 딸이 시집가니 속이 시원하다"고 말하는 임 대사.
큰 딸과 사위.
정동호 시장이 신혼부부한테 선물을 전달하고있다.
미국 루이지아나 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중인 사위.
미국 오레곤대학교 러시아 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큰 딸.
두 신혼부부가 모두 미국의 대학 교수이다.
미국에서 두 사람이 박사학위 소유자이다.
정동호 시장이 신혼부부에게 맥주를 권하고있다.
정 시장이 권하는 술을 달갑게 마시고 있는 신혼부부.
신혼부부에게 덕담을 하고 있는 이진구 학장.
안동사람들은 큰 일이 있을때 마다 문어(文魚)를 많이 사용하고있다.
부창한정식 여사장.
식당 밖까지 나와서 인사를 하고있는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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