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실

단동십훈

오토산 2013. 7. 27. 06:09

 

 

 

단동십훈(檀童十訓)


단동치기십계훈의 준말
환인,환웅,단군의 혈통을 이어받은 배달의 아이들이 지켜야 할 십계훈입니다.

할머니가 손자,손녀를 무릎에 앉혀서 동요처럼 불러주고  구전되어온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심오한 가르침의 철학입니다.

1) 도리도리(道理道理)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천지만물의
도리를 깨우치라는 뜻
뇌파진동임

2) 곤지곤지(坤地坤地)
오른손 집게손가락으로
왼손손바닥을 톡톡 찍는 것임
사람과 만물이 상생하는
천지간의 이치를 깨닫는 것.

3) 지암지암(持闇持闇)
잼잼••• 다섯손가락을 쥐었다 폈다함.
잡을 줄 알았으면 놓을줄 도 알라.

4) 서마서마(西摩西摩)
섬마섬마라고 아이를 손바닥에
올려 세우는 시늉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서라.

5) 업비업비(業非業非)
어비어비•••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은 해서는 안된다.

6) 작작궁(作作弓)
짝짝궁 도리도리 짝짝궁
손바닥을 마주 치며 궁을
만들어라는 뜻으로 음양의 조화임

7) 아함아함(亞含亞含)
손으로 입을 막는 시늉
입조심,말조심을 해야 헌다.

8)불아불아(弗亞弗아)
아이의 허리를 잡고 좌우로
기우뚱기우뚱 흔드는 것
불은 하늘에서 내려오고
아는 땅에서 올라 간다는
뜻으로 수승화강, 출생의 이치를 의미

9) 시상시상(侍想侍想)
아이를 앉혀 놓고 앞뒤로
끄덕끄덕 흔들며 '시상시상' 이라 함
조상과 자연의 뜻에 순종하고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10) 각궁각궁(覺弓覺弓)
까꿍까꿍•••
양손을 눈옆에서 쥐었다 폈다함
도의 이치인 궁을 깨달아라 즉
자신을 깨달아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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