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고수들의 맞선

오토산 2011. 11. 8. 09:46

 

 

 맞선

 


어떤 노처녀가 ? ? 간곡하게

 부탁을 해 겨우 맞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갖은 멋을부겨 약속장소에 나가게 ?는데,

 맞선을 보기로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타나는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마디 했다.

 

 

 

"개새끼~~~~~

 

 

..............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자를 불렀다.

그런되 그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 했다.

 

"십 팔 년~~~~~

 

...................동안 키웠죠"

 

 헉 깍정이다.!그녀는 속으로 고민 고민 하다가!

 새끼 손가락을 쭉~욱 펴서 남자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

 

 

...................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 치면서 한마디를 하곤 가 버렸다.

 

"이 년 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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