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성년식 시연

오토산 2014. 7. 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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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6838

 

 

성년식의 시연

세계청년유림대회 개막식에서 소년기에서 청년기를 맞이하는

 예절인 관례(요즘의 성년식)를 시연하였다.

경상북도청년유도회에서는 육군50사단과 해병1사단, 공군16전투비행단의

장병들의 성년행사를 동시에 시행하려 하었으나 협조가 되지 않아

공군제16전투비행단의 장병들만 오늘 행사를 하게되어 아쉽다고 하며

오늘의 성년식은 안동이 낳은 3대 독립운동에 빛나는 향산 이만도선생의

성년식 홀기를 중심으로 시연을 한다고 안내를 하였다.

 

성년이란 사회적 공인으로 책임을 다하여 어진마음과 바른행동을 하여야 하며

부모님을 지성으로 받들고 형제간의 우애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자랑스런 후세들을 올바른 사람으로 이끌어 나가며

주어진 권리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는 민주시민이 되며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문화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슬기롭게 계승하고

내가 성취해 나가는 바가 인류의 모든것이 될수있도록 나를 개발해 가는것이다.

 

성년식은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로 나뉘어지며

관례는 전통사회에서 남자들의 성년식으로 관례.혼례.상례.제례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주자학의 영향으로 주작례를 바탕으로 대중에게 파급되어 왔으나

구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단발령이 내려지면서 유명무실해졌다가

1973년 '성년의날'이 제정되어 만20세가 되는 젊은이에게

건전한 사회의 한 개체로서의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

 

수관자의 부모 이외의 성년의식담당자인 빈(천주교의대부와유사)을 모시는 영빈

상투를 만들고 망건을 씌우고 관을 씌우고 심의를 입고 큰띠를 매는 初加

입자관을 씌우고 청도포를 입고 실띠를 매고 당해를 싣는 再加

복두유권을 쓰고 난상(도포로대체)을 입고 방울달린 띠를매고 가죽신을 싵는 三加

술먹는 습관으로 겸양과 겸손을 가르치는 乃醮(내초)

관자에게 字를 지어주는 빈자관자(賓字冠者)등의 순으로 이루어 지며

지역마다 문중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상사 한마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죄를 짓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고

더 불행한 사람은 알면서도 죄를 범하는 사람이다.

 

 

 

 

 

 

 

 

 

 

 

 

 

 

 

 

 

 

 

 

 

 

 

 

 

 

 

 

 

 

 

 

 

 

 

 로비에서 휴식중인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