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전철 타고 교토의 가와라마치역에 도착 (13).
어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구경하고 호텔에 도착하니까 맥이 풀어져 녹초가 되었다.
손주녀석들도 힘이 드는지 샤워하고 금새 꿈나라로 갔다.
일본 여행 3일 째인 7월 29일.
오늘은 전철을 타고 교토(京都)로 가는 날이다.
아침에 손주들이 아무탈없이 거뜬하게 일어나니 고맙기
그지없다.
아침식사는 호텔부근에 있는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체인점인 요시노야(吉野家)에 갔다.
값도 저렴하고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란다.
주 메뉴는 규동 즉 소고기 덮밥과 뱀장어(우나기) 덮밥인데
우리 입에도 잘 맞는 편이다.
뱀장어 덮밥과 소고기 덮밥으로 아침을 먹고
교토로 가기 위해 난바(難波)역에서 한큐(阪急)전철을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우메다(梅田)역까지 갔다.
한큐전철은 외국인 여행자를 위해 우메다역에서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메다역 건물 1층에 있으며 일본어 외에 한국어, 중국어,
영어에 능통한 직원을 배치,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고있다.
칸사이 지역의 관광정보를 담은 다양한 무료 팸플릿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와 리무진
버스 승차권도 판매하여 편리하기 짝이 없어서 모두 여기서
구입했다.
우메다는 오사카 최고의 교통요지이며 지하공간에서부터
일본 최대급의 최신 복합시설까지 아우르는 광대한 쇼핑
공간을 자랑한다.
우리들은 우메다 역에서 특급전철로 갈아타고 43분
거리에 있는 가와라마치(河原町) 역에 하차, 시내 버스를
타기위해 시내로 나왔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요시노야(吉野家) 일본식 패스트푸드점.
뱀장어 덮밥 한그릇에 우리 돈으로 1만8백원. 맛이 아주 좋았다.
소고기 덮밥 규동.
전철역에는 물품 보관소가 있다.
아침 출근시간이라서 자동판매소가 매우 복잡하다.
전철표 구입은 막내손자 몫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전철선.
난바역에서 우메다(梅田)역까지 가야한다.
전철에 우리 나라 삼성 겔럭시 선전물이 있어서 대단히 반가웠다.
우메다 역에 있는 외국인을 위한 관광안내소.
가와라마치(河原町)역으로 가는 특급전철로 갈아 탔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특급전철 내부.
계단에 그림이 그려져있다.
교토 시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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