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봉 사 그 옛날 사찰 인근에 법화암과 내원암이 있어 100여명의 수도승이 기거했던 큰 사찰이었지만 6.25(1950년)때 전부 소실되고 빈터만 남은 곳에 1955년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승려 서만중으로 하여금 복원토록 하여 지금의 명봉사가 건립되게 됐다. 계곡은 모두 경내로 사찰유원지라 할 수 있는데 내원암에 이르는 3km길 양 옆으로는 연륜을 헤아릴 수 없는 아름드리 잡목이
천 년의 풍상을 가지마다 간직한 채 하늘을 찌를 듯이 늘어서 있고 그 밑을 흐르는 개울물은 백운봉 정상에서 발원해 세월의 풍상을 잊은 채 시원하게 흘러 사찰을 찾는 신도들과 더위를 피해 몰려든 사람들의 피서처로 여름 휴가철이면 일찍 찾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온종일 북적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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