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할말이 없네(갈지)

오토산 2014. 11. 30. 15:02

 

 

웃으면서 살아요(할 말이 없네

 

 





★금술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암말이 죽자
장례를 치 르고 온 숫 말이 하는 말.

"할 말이 없네"

◈ 말 부부가 살다가 숫 말이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울면서 하는 말

"해줄 말이 없네"

◈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
수 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

"많은 말이 필요 없네"




◈ 큰 사이즈를 항상 찾아다니던 암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 말은 깡 마르고 볼품 없는 숫말을 만나
하룻밤을 지나고 나서 하는 말.

"긴 말이 필요 없네"

◈ 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숫말 한마리가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아 있었다.
어느날 풍랑에 밀려 암 말들이 떠 밀려 왔다
백마. 흑마.적토마. 얼룩말 등 제 각각이었다
기쁨에 들떠 숫말이 말했다.

"무슨말 부터 해야 할지!"



◈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그러자 친구들이 병 문안을 와서 말했다
"너 아무말이나 하는게 아니다."
그러자 숫말이 죽어가며 말했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 생활이 문란 하기로 소문난 암말이
다른 숫말들에게는 다 주면서
유독 한 숫말에게만은 안주자
그 숫말이 왜 차별을 하는냐고 따졌다.
암 말이 하는 말.

"말이면 다같은 말인 줄 알아?"




 朴元亨印

 표시하기: 클릭-♬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