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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의 회룡포
설 연휴에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회룡포 나들이를 나섰다.
때마침 비가 내렸으나 우산을 쓴 나들이객들을 많이 만났다.
회룡포마을은 예천군 서쪽 문경시 경계 낟동강 지류인 내성천.금천이 남쪽과
서쪽으로 흐르는 물돌이마을이며 주변에 봉수대.원산성.회룡대.장안사등이 있다.
회룡이란 태고에 용이 내성천을 타고 상류로 올라가는 모습에서 유래했으며
원산성은 백제시조온조가 남하할때 마한 최후의 보루인 이곳을 점령한후
백제를 세웠다고 하고 당시 격렬한 전투로 인해 비가 많이 오면
성 아래 성지마을에서는 원귀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
뿅뿅다리 유래는 노후된 외나무다리 대신 1997년 예천군에서 강관과 철발판을
이용해서 다리를 놓은 이후 마을주민들이 이 다리를 이용할때 발판구멍에
물이 퐁퐁 솟는다 하여 퐁퐁다리라 불렀으나 1998년 신문.방송에서 뿅뿅으로
잘못보도 하였고 그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뿅뿅다리'가 되었다고 한다.
몇년전에 들렸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으며 지금은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마을안에는 팬션이 생기고 자연체험학습공원과 연못이 있었으며
제방에는 과일나무가 심겨지고 여러곳에 정자를 설치하고
발맛사지코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오토캠핑장도 설치되어 있었고 돌을 깍아서 만들어진 음수대가 이채롭고
주차장등 편의시설은 많이 확보하였으며 마을 안에는 돌담을 쌓아서
엣 모습을 재현하고 있었으나 고택은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시를 표현함에 있어 찬탄의 소리로도 부족하면 노래로 부르고
노래를 불러도 마음이 차지 않으면 춤을 춘다고 한다,
구계 김영락선생의 용주팔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비와
정자에 걸려있는 회룡포주변을 노래한 시를 읽으며 한나절을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거지에게는 생일날이 없고
도둑에게는 양심이 없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밤과 낮이 없고
참되게사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다.
양수장건물의 외부
발맛사지코스와 과일나무터널
돌을깍아만든 음수대
그 옛날 토끼전이 생각나서 한번 옮겨봤습니다.
김상철선생의 시비
돌담과 돌을 깍은 음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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