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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흥동 벽화마을 탐방
월요일 아침은 먹은후 운흥동벽화마을 구경을 나섰다.
우체국옆 벽화와 천리동 벽화 안동초등벽화를 함께 구경을 하고 왔다.
운흥동벽화마을은 안동역과 낙동강 사이에 있는 저지대마을로 홍수시는 물이차고
안동역과 접하여 7~80년대 산아제한을 하던시절에 고생을 많이 하던 마을이였다.
지금은 강변축제장과 체육관,청소년수련관,예술의 전당등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낙동강이 정비되어 산책하기좋고 하수도를 정비하여 마을진입로가 정비되어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진입할수있는 마을로 변해가고 있다.
이 마을에 2012년에 문화적소외지역 해소및 공공미술의 새로운 역할을 도모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예술문화공간 조성을 기획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마을미술 프로젝트공모에 당선 김종한 작가외 4명이 안동명소소개와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등 17개 작품을 제작하여 벽화마을을 조성하였다.
벽화를 보면서 우체국옆 벽화와 안동초등 벽화를 함께 구경을 하였는데
우체국옆에는 우편사업의 발달모습과 농경사회의 변천사가 그려져 있고
안동초등옆에는 동심의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었으며 천리동의 쉼터에는
농경모습과 개울가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어 담벽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늙은사람들에게는 향수를, 젊은이등에게는 조상들의
생활상을 알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좋은것 같았다.
벽화를 구경하고 돌아오는길에 시내버스를 탔는데 버스도 타요버스다
오늘은 동심의 세계를 한바퀴 돌게 되어 더욱 즐거웠다.
세상사 한마디
중년을 지나면서 여자들은 독립적인 생활을 즐기는 고양이를 닮아가고
남자들은 홀로 지내기 힘들어하고 모여지내기를 원하는 개를 닮아간다
어느노인이 별미가 생기면 며느리를 찾아서 너 아들만 주지말고
내아들도 좀주어라며 아들.손자를 만나며 즐기고 살았는데
어느날 아파트이름이 외국어로 바뀌고 출입문도 디지털로 바뀌어
찾아갈수 없자 손자가 보고싶어 레스토랑에 고급요리 시켜 놓았더니
손자는 바쁘다며 며느리 혼자와서 배불리 먹고가네
지공선사(지하철 공짜로 선택받은 사람) 목사(목적없이 돌아다니는
사람)서울공대(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서 대기하는사람)동경대(동네
경로당에 대기하는 사람)를 헤메고 다녔지만 서러운마음 달랠길 없네
내 젊은시절은 안 그랬는데? 너희들은 안 늙느냐 두고보자
한탄을 하고있네 한탄만 하지말고 서울공대든 동경대든 어울려 지내소
가족에게 버려지고 친구에게 버려지면 유기견이 되고 마는데
유기견이 되고 나면 살아온 삶이 너무 허무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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