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오토산 라오스여행(4 소금마을)

오토산 2015. 3. 30. 23:04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009

 

소금마을재래시장

소금마을은 옛날 바다이던 지역이 지각변동이 생기고 지하에 묻혀있던

소금이 지하수에 녹아있는것을 펌핑하여, 지상에서 화목으로 끓여

 햇볕에 말려서 소금을 생산하는데 염도가 낮고 뒷맛이 깔끔하다고 한다.

소금생산은 개인별로 생산하여 5일마다 열리는 시장에서 거래를 한다고 한다.

 

소금시장에 들어서니 동네아이들이 손을내밀어서 가지고 있던 사탕등을

나누어 주었더니 우리일행이 떠날때는 "안녕히가세요"라 인사를 한다.

이것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얼마나 찾아오는지를 짐작하게 하는것이다.

 

소금마을에서 시내로 들어오는길에 재래시장에 들렸는데 라오스에는

농약이 비싸기때문에 대부분의 채소나 과일이 유기농상품이라고 한다.

재래시장안에서 PT병에 물을 넣고 뚜껑부분에 작은구멍을 몇개 뚫어 누르며

채소위에 물을 뿌리고 있는 아주머니를 발견할수 있었다. 신기한 방법이었다.

 

이곳사람들은 "캣푸드"라 하여 고양이처럼 음식을 조금씩 먹는다는 이야기와

이발소에는 컷트,면도,손톱소재,귓밥청소등 따로따로 요금을 계산한다는

이야기등 라오스문화를 배우며 우리는 점심식당으로 이동했다.

 

세상사 한마디

돈으로 집은 살수있어도 가정은 살수 없고

돈으로 시계는 살수있어도 시간은 살수 없으며

돈으로 침대는 살수있어도 잠은 살수 없다.

 

돈의 가치는 모으는데 있지 않고 사용하는데 달려있듯이

사람의 가치는 얼마나 벌었느냐보다 어떻게 썼느냐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