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오토산 라오스여행(5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로방으로)

오토산 2015. 3. 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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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8010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남우강선상에서 중식을 마친 일행은 국내선을 타고 루앙프로방으로 이동했다.

 

남우강선상 강물이 흐르고 우리가요도 흐르는 가운데 음식은 절로 넘어갔고

식사가 끝난후 이런 분위기를 지나칠수가 없어서 합창으로 불러보는 노래와

손바닥이 터져라 치는 손벽소리에 지나가던 다른 관광객들이 부러워 쳐다본다.

흐르는 강물에 배도 흐르고 나도 흐르고 노래도 흐르는 풍류를 그 누가 알리요.

 

국내선비행기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는 장관이 아닐수 없었으며 군데군데

머리카락이 빠져 허전한 부분들이 궁금하기하였지만 자연속에 흐르는 강물과

강변 수목들과 전원에 지어진가옥을 보며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모르는

사이에 도착을 하고 말았다.

루앙프라방에 도착하여  호텔에 여장을 풀고 메콩강변에서 저녁식사후

야시장구경을 하고 돌아와서 오늘의 일정을 마쳤다.

야시장에서 동행친구가 8달러짜리 옷을 손짓으로 흥정하여 4달러에 샀으니

언어소통이 불가능한 외국에서 필요한 상품을 살때는 이제 걱정없게 되었다.

이곳 야시장에서도 "한국돈 6달러"라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고

애기와 함께누워자고있는 아낙도 볼수있었다.

오늘도 낯선 하늘아래서 즐거운 하루를 바쁘게 지낸것 같다.

 

세상사 한마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살아가라는 것이고

머리카락이 희어지는것은 멀리서도 나이든사람임을 알게하기위한것이며

정신이 깜박이는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것이다.

 

좋은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고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강물처럼 흘러가는 세월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