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아버지들...✔
서강대 모 교수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상대로
"아버지에게 원하는것이 무엇인가?" 하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약 40% 정도가 "돈을 원한다"라고 답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가 언제쯤 죽으면 가장 적절할 것 같은가?" 하는 설문조사에서는 '63세'라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은퇴한 후 퇴직금을 남겨놓고 사망 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라니 가슴이
답답할 따름 입니다.
어쩌다 이 시대 젊은이들이 스스로 잘 살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피땀흘려 이루어 놓은 부모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는 강도가 되었는지 한숨만이 나옵니다.
사실이라면 공부 잘 하는 것과 효도는 전혀 상관 없는 건가요?
그래서 자식한테 재산 물려주기 위해 바둥바둥 할 것이 아니라. 자기가 일군 재산 자기가 다 쓰고 죽어야 합니다.
아버지 앞으로 생명보험 많이 들어두면 아버지 언제 죽나하고 기다리게 된다고 합니다.
장례식 치를 돈도 남기지 않으면 민폐가 되니 장례식비용 정도만 남기면 되겠지요.
그래서 " 다 쓰고 죽어라 " 하는 책이 나왔을 때 베스트 셀러가 되었지요.
그 책을 읽어보니 자기가 죽으면 가족들이 어떻게 살까 걱정하지 말고 마음 푹놓고 죽어라고 하더군요 물론 가진돈 다쓰고말이죠
자식들은 공부만 시켜주면 되지 재산까지 남겨주는 것은 자식을 버리는 지름길 이라고 합니다
내가 죽으면 남은 애들이나 마누라가 어떻게 살까 걱정 안해도 100%가 죽고 3년만 지나면 아버지 존재 까맣게 잊고 잘 산다고 하네요.
이 말 명심 하세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어제도 내일도 아닌 지금 이순간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순간 나는 나에게 뭘 선물해주고 기쁘게 해줄것인지 짧은 순간 이나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서글픈 아버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당신은 어머니가 더 좋습니까? 아니면 아버지가 더 좋습니까?”
우매한 질문이기는 하지만,
어머니가 더 좋다는 사람들이 83.3%,
아버지가 더 좋다는 사람들이 16.7%였다..
더 가관인것은..
미국 링컨대학생 5만명에게 질문을 했다.
“아버지와 TV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런데 68%학생이 “TV요...”헉!
어머니와의 비교에서 밀려난 것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젠 TV에게도 밀리고 있는 아버지..
그런데도 아버지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서글픈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
"자녀들이 고민이 생길 경우 누구와 가장 먼저 의논할까?" 라는 질문에,
아버지들의 50.8%가 “가장 먼저 나와 의논한다" 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하지만 자녀들의 4%만 아버지와 의논하겠다고...
집안에서 왕노릇만 하려고 인상쓰고 폼잡는 아버지들,
앉았다 하면 텔레비젼이나 쳐다보고,
신문이나 뒤적거리고,
툭하면 술에 취해 들어와 되지도 않는 말이나 흥얼거리는 아버지들이여!
이런 아버지를 "부재중인 아버지" 라고 한다.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서글픈 아버지들,
자, 이제 정신차리고 힘들 냅시다!
- 어느 게시판에서 -
[중앙일보 염태정.김영훈.김은하.박종근] 외국계 은행 임원 박모(55.경기 성남)씨. 직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쌓일수록 마음은 더 집으로 향한다. 부인과 아이들에게 자상한 남편, 좋은 아버지로 인정받고 싶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있어도 혼자인 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대학생인 두 아들은 엄마와 더 친하다. 어려서부터 아이 교육은 아내가 주도했다. 큰아들이 고등학교 때 한 달에 150만원 하는 학원.과외 수강이 너무 비싸다고 반대했다가 아이 성적이 떨어지고 재수까지 하면서 발언권은 더 약해졌다.
이런 일들이 쌓이며 언제부턴가 집안일에 대해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어느새 무심한 아버지가 돼버린 것이다. 박씨는 "일에 쫓기다 보니 좋은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게 벅차다"며 "내가 자랄 때는 살갑게 말은 못했지만 밤 늦게 퇴근하는 아버지를 존경하고 따랐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야속하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말이 절대적이었던 전통적인 가정문화에 익숙한 한국의 40, 50대 아버지들은 이처럼 가족을 중시하지만 가정 내 발언권은 약하다. 신세대 가정문화에 적응하려고 애써 봐도 자녀에게 외면당하기 일쑤다. 40, 50대 '낀세대 아버지'들의 어깨가 갈수록 처지고 있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서베이리서치센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85%는 '나보다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성(76.5%)보다 8.5%포인트 높은 수치다. 남성이 이렇게 가정을 중시하지만 정작 자녀 교육, 고가 물품 구입 등 집안의 중요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주도권은 여성이 쥐고 있다. 자녀 교육에 있어 남성이 주도권을 쥐는 비율이 14.6%로 여성이 주도권을 쥐는 경우(42.6%)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반면 집안에서 아버지가 해야 할 일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혼여성 10명 중 7명은 "남편이 집안일을 더 많이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녀들은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와 더 멀어진다.
20대 성인 자녀가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경우 아버지와는 1주일에 평균 2.9회 연락하지만, 어머니와는 3.2회 연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에 홀로 남은 아버지는 더 서글프다.
이혼이나 별거로 혼자 남은 아버지에게 연락하는 빈도는 1주일에 0.8회였다. 그러나 똑같은 상황의 어머니에게 자녀가 연락하는 횟수는 전체 평균보다 많은 주 3회로 나타났다.
오제은 백석대 교수는 "한국의 아버지들은 부모 세대에게서 가부장적 권위를 배우고 습득했으나 자녀로부터는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낀세대"라며 "힘들어 하는 남편을 몰아세울 것이 아니라 아내와 가족이 아버지를 이해하고 함께 새로운 아버지의 자리를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 낀세대=아버지의 발언권이 절대적인 전통적 가정문화에 익숙하지만 자식들의 신세대 문화에도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40, 50대를 말한다. 남성들은 고달픈 직장생활에 자녀 교육비와 가족 부양까지 떠맡으며 힘겨운 생활을 한다. 그러나 자녀 교육 등 중요한 가정사에서는 여성의 발언권이 강하고, 남성은 아이들에게서도 외면당하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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