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삼천포에서 대방진굴항과 대방군영숲 관광

오토산 2016. 6. 27. 16:54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529

 

삼천포에서 대방진굴항군영숲 탐방

 

 

지난 년말 남유럽을 여행하였던분들중 몇분이 보고싶어서 6개월만에

처음만나 베타랑기사 두분이 운전하고 남해안여행을 가자기에 1박2일이라는

말만듣고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고 여행이 좋아서 그냥 따라 나섰다.

동명휴게소에서 휴식한후 와 거창韓휴게소('거창한'우리말의 한자표시?)에서

휴식을 하는데 앞에 보이는 산이 미녀가 누운모습을한 '미녀봉'이라

정기를 받으면 깊은 효심과 아름다운 미모를 가질수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삼천포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삼천포시장에서 회를 사서 굴항식당에서 먹으며 '좋은데이'인 분을 축하하고

'좋은데이 술'을 한잔씩 하였는데 회장님이 식대를 지불하신다.

앞장서 수고를 하시면서 식사까지 이렇게 사니 고맙기가 그지없다.

 식사후 건어물을 사서  인근의 대방진 굴항과 군영숲을 찾아갔다.

 

大芳鎭 掘港은 고려말 침범하던 왜구의 침략을 막기위해 설치한 군항시설의

하나로 구라량령의 소속으로 임진왜란때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수군기지로

이용하였다고 하며 현재 굴항은 조선 순조때 진주병마절도사가 晋州牧

73개면의 백성을 동원하여 돌로 둑을 쌓아 만든것으로 1820년경 완공하였고

남해 창선도의 적량첨사와 군사적 연락을 취하던 기지로 당시 300여명의

수군과 전함 2척이주둔하고 있었다고 한다.

 

대방군영숲(일명 군인숲)은 고려말 왜구의 노략질 방비를 위해 설치한

九羅梁營으로 임진왜란(1592~1598)시 거북선을 숨겨두던 대방진굴항에 

주둔하던 군인들 훈련장과 휴식처로 이용되던곳으로 오래된 팽나무와

느티나무등 녹음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뛰어난 경관이라 사계절

시민들과 관광객의 휴식처로 각광받는다.

 

대방진굴항에 도착하니 이순신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었고 노산 이은상

선생의 獻詞가 게시되어 있었으며 굴항은 아늑하고 주변이 숲으로 어우러져

찾을수가 없었으며 군영숲으로 가는길에는 영글어가는 무화과도 볼수있었고

 삼천포대교 아래는 조경이 아름다운 어느집을 볼수있었고 군영숲에서는

양대콩을 다듬는 아지매들도볼수있었고 아코디언을 연습하는 악사들도

볼수있었으며 앞바다에 아름다운 섬들과 섬들을 연결하는 삼천포대교의

아름다움을 볼수있었다.

오늘이 6.25 인지라 병영유적을 보고 다음은 거제 포로수용소를

찾아가는것이 더 의미가 있는 테마관광이 되는것 같다

 

세상사 한마디

통발은 고기잡기 위한것이니 고기를 잡고나면 잊어버리게 되고

덫은 토끼잡기 위한것이니 토끼가 잡히면 잊어버리게 된다

이렇듯 사회전반에 고마움을 모르는 배신이 만연하고 있으니

정치권,기업.학교.관공서등 배신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거창한휴게소에서 만난 미녀봉은 긴머리카락을 흘러내리며 누워있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잘 다듬어진 이마와 눈섭, 오똑한 코, 봉긋 달덩이처럼 솟아오른 젖가슴,

아이를 잉태한듯 볼록한 배등 아름다운 형상으로 정기를 닦으면

깊은 효심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질수 있단다.

 

 

 

 

 

 

좋은날 좋은데이 한잔씩허며 축하를 !!!

 

 

 

 

 

 

 

 

 

 

 

 

 

 

 

 

 

 

 

 

 

 

 

 

 

 

 

 

 

 

 

 

삼천포수산시장과 굴항식당

 

군영숲과 무화고열매와 조경 아름다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