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무창포의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오토산 2016. 6. 28. 13:34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532

 

무창포의 바람의 언덕 신선대

 

 

거제팬션에서 여장을 풀고 해가질때까지 구경을 하기위하여 찾은곳이 무창포의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이다.

 

'바람의 언덕'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언덕에 올라서니 바닷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풍차앞에 올라서니 날아갈것같은 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지난년말 남유럽여행시 포루투칼의 '까보 다 로까'라는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언덕에서 바람에 날려갈뻔 하였던 생각이 난다

이 곳도 그곳과 비슷한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고 바람이 센 곳이다

 

이 곳은 금년 2.16,에도 찾았던곳이라 눈에 익은 광경들이었으며

교회지붕의 '그냥 감사해요!'와 동네입구에 쓰여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라는 말이

눈에 띄이었고 동백숲길을 따라 올라오면서 어느 건축가가 지은 아름다운 건물을

구경하고 올라와 신선이 놀았다는 바위 '신선대'를 내려다 보았다.

http://blog.daum.net/uh512/9088(바람의 언덕)과

http://blog.daum.net/uh512/9089(신선대)에서 내용을 더 보실수 있음을 안내합니다.

 

무창포에서 돌아오는 길에 학동의 경북식당에서 해물칼국수와 해물된장찌게를

각 5인분씩 시켰더니 얼마나 많은지 열사람이 두가지 음식을 서로 갈라먹어도

다 못먹어서 남겨두고 나왔으며 학동의 몽돌해변에서 축포를 터트리는 아이들과

크랙카를 들고 흔들며 다니는 모습을 보았고 파도에 쓸려 다니며 달그락거리는

몽돌소리를 들으며 바닷가의 야경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인 거제팬션에서 파티를 위하여 안동에서 특별히 준비하여오신 치맛살과

양념으로 요리를 하여 오크에서 숙성시킨 술(오크젠)로 피로를 푸는데 모두들

취미도 다양하고 개성도 특이하여 술도 오크젠,소주,맥주등 다양하게 마신다.

하루의 피로를 풀면서 한잔씩 나누고 내일을 위하여 잠자리에 들었다.

저녁요리를 위하여 안동에서 냉장고에 치맛살과 양념을 넣어서 가져 오시고

오크젠과 양주까지 준비하여 오시어 요리까지 하여 주신분께 감사드리고

하루종일 운전을 하시고 다니신 두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우리나라의 '소통의 먹거리'라 불리는 커피 소비량은 세계에서 4위이고

우리나라 가공농산물 수출품  2위는 커피(1위는 담배)라고 하며

세계시장의 교역량  2위는 커피(1위는 석유)라고 한다.

 

커피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지는 않지만 가공하여 수출이 되고

우리 국민들의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잡은 먹거리가 되고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