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통영바다장어구이에서 점심을

오토산 2016. 8. 18. 17:56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704

 

통영바다장어구이에서 점심을

 

 

8월18일 락우회원들이 안동댐하류 월령교앞에 있는 통영바다장어구이에서 모였다.

석주로의 보조댐주변에 베롱나무꽃이 피만발하여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고

서울 여행객은 필히 들리는 코스인 월열교를 잠깐 문안한후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예약손님이 아니면 방이 없다고 한다.  다행이 우리팀은 예약되어 있었으며

월령교앞에 위치하여 점근성이 좋아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장어양념구이에 얼큰한 장어탕을 한그릇씩 주는데 장어량이 적지않을까 싶었더니

먹어보니 량이 많았고 이렇게 보신을 하면 남은 더위는 쉽게 넘길것 같다.

 

장어는 정력을 향상시키고 두뇌를 발달시키며 시력을 향상 시키고 관절염과

당뇨에 좋으며 주름방지및 피부탄력을 좋게하여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고

바다장어가 민물장어보다  싼것은 민물장어는 치어를 양식장에서 10개월정도 

양식하는 비용이 들고 바다장어는 자연산을 잡아서 유통하므로 비용이

 적게들기 때문이라는 소개글도 붙어 있었다

 

장기간 가믐이 계속되어 곡식이 말라가고 산천의 풀이 타들어가고 있는데

곡식이 풍년이 되어야 사람과 가축이 먹고 살고 초목이 자라야 동물이 먹고 산다.

오늘도 비는 오지 않아 비를 기다리며 옛날 기우제이야기를 한마디 전할까 한다.

 

임금이 기우제를 드리고 나니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백성들은 비를 맞으며

반기는데 한선비는 초립을 쓰고 비를 피하고 있어 임금이 화가 나서 벌을 주려고

불러 문초하니 그자曰 '임금님의 지극한 정성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어찌 내 몸을 씻고 내 옷을 적시는데 사용해서되겟습니까? 한방울이라도

땅에 더 떨어져 땅을 적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초립을 썻습니다"

대답하니 벌을 주려던 임금은 그 자에게 큰상을 내렸다는 일화가 있다.

말 한마디로 화를 면하고 상을 받았으니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가~~

 

오늘도 바닷장어로 보신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금이라도

 당장 단비가 내렸으면 하는 기다림에 옛날의 일화를 한번 되세겨 본다.

 

세상사 한마디

외국인이 이해 못하는 한국인의 무관심 세가지를 보면

나의 행복은 추구하면서 타인의 불행에는 무관심한 이기주의

개인의 이해관계는 적극적이지만 대의적인것에는 소극적인 무관심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는 반성없이 관대해지는  무관심

 

이기주의를 탈피하고 자기반성을 철저히 하며 사회문제에

적극성을 보이는 올바른 사회로 갈수는 없을까~~~~~

 

 

 

 

 

 

 

 

 

 

 

 

 

 

서울여행객의 필수코스 월령교

 

 

호수변을 수놓은 베롱나무

 

 

旣望에 낙동강 두물머리에 걸린달을 버들섬에 둥지를 튼  새들이 반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