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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화양계곡 트래킹
9월20일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속리산국립공원의 화양게곡 산행을 떠났다.
태풍영향권에서 벗어난 모처럼의 맑고 하늘이 드 높은 가을하늘이었으나
추수철이고 추석을 지난 직후라서 회원참석이 많이 저조하였으며
회장님은 대만으로 태풍현장 답사하러 가셨고 등반대장님은 유고가 있어
참석을 못해 부회장님이 1인 3역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되셨다.
진남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한후 가은을 거쳐 찾아간곳이 속리산국립공원이었다.
속리산은 '속세를 떠난다는 뜻'이라 하고 소백산줄기에 위치하여 천황봉(1057m)과
문장대등 우뚝한 봉우리와 수려한 계곡물이 낙동강, 금강, 남한강의 발원지가 되고
속리산 국립공원은 충북 보은.괴산과 경북 상주.문경에 걸쳐 283.4㎢ 속리산,
구병산, 백악산, 도명산등과 화양동, 선유동, 쌍곡동등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양동은 원래 황양나무(회양목)가 많아 황양동이라 불렀으나 우암 송시열 선생이
거쳐를 이 곳으로 옮겨와서 중국을 뜻하는 中華의 華와 一陽來復(동지를 고비로
陰氣가 사라지고 陽氣가 다시온다는 뜻)의 陽을 따서 華陽洞으로 고쳤다고 한다.
도명산은 해발 643m로 천하절승 화양계곡 남쪽의 명산으로 화강암봉과
기암괴석이 빼어나다고 소문이 나 있으나 그동안 비로인해 암벽이 미끄러울것이라는
부회장님의 사전 설명이 있어 우리는 정상등반팀 11명 화양구곡 트래킹팀 9명으로
나뉘었고 나는 트래킹팀으로 화양구곡과 송시열선생 유적지, 채운암을 구경하였다.
화양구곡과 유적지는 다음편에서 상세하게 소개를 드리기로 한다.
우리는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함께 모여 돼지고기 뽁음과 포도안주로
하산주를 한잔씩 나누고 카페도 있고 의류와 장식품들의 진열로 새롭게 변화된
진남휴게소 모습을 구경하고 버스에서 농담도 한마디씩 나누며 안동으로 왔다.
옆에 있는 회원에게 소주한잔을 건내니 "의사가 먹지마라"해서 못먹는다니
"폐차시기가 다 되어가는 자동차를 3급정비공장에 가서 우선 굴러만 가도록
고치라고 하였더니 1급정비공장에서 올수리를 시키니 술도 못먹고
병원비도 많이 나왔잖아요"라는 농담에 한바탕을 웃는시간을 가졌다.
오늘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과 1인3역을 하신 부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세상사 한마디
세잎크로바는 행복이고 네잎크로바는 행운이라 한다.
행복하면 돼지 행운까지 바라는것은 욕심이 아닐런지?
감사를 모르면 기쁨이 없고 기쁨을 모르면 행복도 없다
오늘도 지인들괴 이웃에 감사하며 기쁨과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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