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날의 나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179

 

 

대한날의 나들이

 

 

오늘이 24절기의 대한날이었다

아침에 눈이 내리고 저녁에는 대한땜을 하는 추위가 지속되었다.

 

대한은 소한뒤 입춘까지의 절기로 음력 12월 中氣이며 양력 1월20일로 

 가장 추운때라는 의미지만 실제로는 겨울을 매듭짓는날로

소한보다 덜 추워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으나

금년은 달라 소한보다 대한이 훨씬 추운날이었다.

 

겨울을 매듭짓는날로 節分아라 하였고 이날밤을 해넘이라 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쫒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절분 다음날은 正月節인 立春의 시작일로 節月曆의 연초가 되고

태양의 황경이 300도가 되는날이라 한다.

 

오늘도 아침에 눈마중을 하였으나 한낮의 해와 차량 매연이 눈을 삼켜버리고

 오후가 되니 도로위의 눈은 사라졌으나 강변에는 얼음위에 눈이 쌓여있었고

얼음위에 비친 석양은 매우 아름다웠으나

강정마을에 지는해는 구름을 만나지 못 하여 그리 아름답지는 않았다.

 

두물머리의 어도에는 오리들이 먹이사냥을 하면서 숨박꼭질하고 있었고

용정교밑의 파크골프장에서는 노인네들이 파크골프로 추위를 이기고 있었네!!

 

오늘도 '돈 값하는 국밥집'과 '솥뚜껑 삽겹살 못생긴 돼지'와

'수족관에 살아있네 아구'등을 돌아 '경복궁'에서 저녁을 먹으며

仁友會 회원님들과  즐겁게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사람이 지켜야할 6심은

信心, 大心, 同心, 謙心, 稱心, 行心이고

사람이 버려야할 5심은

疑心, 小心, 變心, 驕心, 怨心이라 한다

 

 

 

 

 

 

 

 

 

 

 

 

 

물속을 숨으며 숨박곡질하는 오리들>>>

오리들도 추운지 얼음위에 웅크리고??

 

 

 

 

구름이 도와줬으면 한층 아름다웠을걸~~~~